러시아,몽골

나는 지금 바이칼로 간다 (바이칼호수의 모든것)

바다 2 2014. 7. 17. 05:26

바이칼 호수.....

 

시베리아하면  춥고, 썰렁한 들판으로  생각되는데  이번 여행길에서  느낀것은 적어도 

이 지역에서만큼은  아름답고 따뜻하고 넉넉해보인다

 

1년중 5개월은 눈으로 덮여있으며 1월 중순쯤  되면 완전히 얼음이 얼어  배로는 못가고 

그냥  얼음길로  봉고차가 다니는것 같았다

 

한여름 백야현상으로 11시30분까지도 해가 떠있고,  새벽 4시 30분경부터  날이 밝아오는데

관광객들은 하루를 두번으로  나누어 계획을 세우는것  같았다

즉 아침 10시경부터 ~  오후 6시까지,  저녁식사후  7시부터  ~  밤 12시까지 

 

  

□  아름다운 호수의  모든것....    

        봉고차 관광 하루 600 루불

      오전 10시경 출발  ~  오후 5시경 돌아오는  섬일주 관광     

 

 

 

□  점심시간....    

      봉고차 기사가  준비한 서양식 점심 (점심값 포함)

      알혼섬  즐기는 방법

      ①  자전거 빌려서 타보기         ②  봉고차로 섬 일주 돌아보기 (600루불)

      ③ 배타고 돌아보기 1500 루불   ④  섬 산책하기  ⑤  밤 별빛 보기 (밤 12시 넘어야 가능)

 

 

 

 

 

 

□  일조량이 많아서인지  소나무 등  온갖  나무들이 많았고...    

       이곳은  세계에서  가장  쾌청한 날씨로  알려져 있는데 

       호수주변에서  생기는 고기압의 영향이라고 한다

       실제로  오후 6시에  손빨래한 옷이 2시간만에  8시경 바삭바삭  말라있는것을보면 

       얼마나 날씨가 좋고 일조량이  많은지 느낄수 있었다

 

 

 

□  알혼섬 북쪽 끝    

 

 

□  바이칼 호수 (파노라마 촬영)

    바이칼의  차가운 물에 몸을 담그며, 온몸으로  바이칼을 느꼇던 많은 여행자들은

     아마도  죽기전에  다시 찾아오고 싶어할것이라  생각해본다        

 

 

 

 

□  니키타 숙소 사장  니키타씨   

       세계에서 러시아말이 가장 배우기 어렵고, 딱딱하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러시아 사람들  이미지가  불친절하고, 무뚝뚝하고, 웃음끼도  없는줄 알았는데..

       단  며칠이지만 느낀것은  매우 친절하였다

      

       특히  니키타 사장, 이분은  나를 만날때마다  웃으면서  내가 한국인인줄 알고서

       안녕하세요, 좀 어때유, 식사하셨어요,  배고파요 ?  를  만날때마다  반복  ㅎㅎ

       얼마나  많은  한국인이  이곳 숙소를  많이 왔다는것을  알수가 있었다 

 

 

 

■  다음은  바이칼의 도시   이르쿠츠크편을  소개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