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혼섬.....
알혼섬은 바이칼 호수에서 가장 큰 섬으로 섬길이가 75km, 길쭉한 섬이다 최고수심이 1700 m니까 서해바다보다 더 깊은 수심이라고 혼자 생각을해본다 (맞나 ㅎ)
알혼섬에 주민은 2500명, 고등학교도 있었고, 이곳도 젊은인들은 도시로 빠져나간다고한다 섬에서 마주치는 우리네 얼굴과 같은사람들은 아마도 고려인이라고 추측을 해본다
□ 중앙시장으로 가는 트램바이 알혼섬에 가려면 중앙시장에서 버스를 타야한다고 미리 자료수집을 하여, 승차전에 (중앙시장 → 쩬트랄 릐낙) 물어보고 승차 (12 루불,360원) 트램 1번을 탓음
□ 트램 내부 승차하면 버스안내양 (?) 할머니가 버스비 걷으러 다님 (12루불,360원)
□ 중앙시장 약 10여분후 중앙시장 도착.
□ 시장은 어디나 같아, 떠들석하고 사람들도 많고 ~ 이르쿠츠크 중심거리 옆이라 찾기도 쉽다
러시아 물가가 비싸다고 알고는 왔지만, 정말 비싼것 같았다 바나나 한개에 우리돈 1000 원이면..비싼것 아닌가... 3개 3천원 주고 샀다
□ 중앙시장 모퉁이에 고려인이 음식점을 한다고 정보를 알고 왔는데 아무리 찾아도 없어서, 보이는 식당에서 간단히 점심을 먹었다
□ 알혼섬 가는 봉고차 타는곳 중앙시장 큰건물 사이 입구에 봉고차가 많이 서있는데 알혼섬가는 봉고차이다 (700 루불)
□ 알혼섬 가는길 알혼섬까지 총 6시간 소요 오전 10시 중앙시장 출발 → 12시경, 휴게소 점심시간 (약 40분) → 선착장도착 3시경 → 배타고 알혼섬 도착 20분 등 → 알혼섬 후쥐르 마을 도착 (4시경) 가능한 출발을 빨리하는게 여러모로 좋을것 같다
알혼섬을 가는길 6시간동안에 산, 초원, 목장, 작은마을을 지나는데 이런 소떼들이 나의 첫 바이칼호수 방문길을 환영하는듯....했다
□ 선착장 선착장 도착후 운이 좋으면 바로 배를 탈수 있으나 아니면 1시간 가량 기다려야한다고.. 배를 기다리는동안 노점상인들이 가지고 나온 이곳의 특산품 등 눈요기도 할만하다 워낙 추운지방이라 양말의 두깨를 보고 놀라지 않을수 없었다...
□ 알혼섬 가는 배 배가 출항하면 바닷바람보다도 더 바람이 쎄게 불어 견디기 힘들어서 (6월중하순) 가을잠바를 준비를 한게 다행이었다
□ 호수의 물은 검정색 호수의 색깔은 파란색이 아니라 검정색이라고 표현을 해야할정도인데... 수심의 깊이를 알수 있을것 같았다
□ 니키타 숙소 섬 도착후에도 1시간가량 달려서 온 후쥐르 마을.. 니키타 숙소에서 봉고차는 정차를 한다 개인적으로 이곳에 예약을 안했지만 유명한곳이라 무작정 들어가서 빈방이 있는지 ? 가격은 얼마인지 ? 계산기를 내놓고 협상을 했는데.... 그래도 중국 다닐때는 협상의 귀신이라고 스스로 생각하고 다녔는데 여기서는 한푼도 나의 의지대로 협상을 못하고 달라고하는대로 다 주고 말았다...
듣던대로 러시아에서는 뭣이든지 깍을수가 없는것일까 !!! 이런 굴욕 ㅠㅠ
니키타 숙소가 위치가 좋고, 이름이 알려져 있어 손님이 많아보였다 (영어,달라 가능) 물론 다른숙소도 가봤는데 위치가 못했고, 가격은 동일하였다 하루 → 1800 루불, 약 54,000 원 (식사제공) (2일, 3600 루불)
□ 알혼섬 후쥐르 마을
숙소를 정하고 마을 산책에 나섰는데 그리 크지 않은 마을이었고... 관광지인데도 마을도로 포장을 안해서 차 한대 지나가면 먼지로 가득하였다
□ 마을 높은곳에서 파노라마로 촬영한 모습
□ 알혼섬의 위치 바이칼호수의 알혼섬에서 후쥐르 마을 위치가 화살표로 표시되어있다
□ 니키타 숙소에서의 간단한 공연
□ 바이칼 호수의 새벽 새벽에 일어나 일출을 보려했는데..못보고..해변가로 발길을 옮긴다 6월의 바이칼호수의 물온도는 신선하다못해 한기까지 느껴질정도...
□ 잔잔하고 아름다운 호수의 감상 나는 편안한 마음으로 새벽 호수를 감상하고 있다 이렇게 개인적으로 편안한 마음으로 여행을 왔던게 얼마만인가.... 또...이렇게 잔잔하고 아름다운 호수를 바라보는 이곳이 바로 천국이 아닌가....
□ 아침식사 새벽 호수산책을 마치고... 오늘은 섬 일주관광을 신청하였다 아침밥은 서양식으로 주는데, 특히 우리의 빈대떡 같은것이 너무 맛있어서 아래 보이는 빈대떡으로 아침을 먹었다
■ 4편은 바이칼호수의 모든것을 보여드립니다 성원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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