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몽골

나는 지금 바이칼로 간다 (알혼섬 가는길, 니키타 숙소)

바다 2 2014. 7. 14. 05:42

알혼섬.....

 

알혼섬은 바이칼 호수에서  가장 큰 섬으로  섬길이가  75km,  길쭉한 섬이다

최고수심이 1700 m니까  서해바다보다  더 깊은 수심이라고  혼자 생각을해본다 (맞나 ㅎ) 

 

알혼섬에  주민은  2500명,  고등학교도 있었고,  이곳도  젊은인들은  도시로  빠져나간다고한다

섬에서 마주치는  우리네 얼굴과 같은사람들은  아마도  고려인이라고  추측을 해본다

  

□  중앙시장으로 가는 트램바이    

        알혼섬에  가려면  중앙시장에서  버스를 타야한다고  미리 자료수집을 하여,

      승차전에 (중앙시장 → 쩬트랄 릐낙) 물어보고 승차 (12 루불,360원)   트램 1번을 탓음

 

 

 

 

□  트램 내부    

       승차하면  버스안내양 (?)  할머니가  버스비  걷으러 다님 (12루불,360원)

 

 

 

 

□  중앙시장    약 10여분후  중앙시장 도착.

 

 

 

 

□  시장은 어디나 같아, 떠들석하고  사람들도 많고  ~    

       이르쿠츠크 중심거리  옆이라  찾기도 쉽다

 

 러시아 물가가  비싸다고  알고는 왔지만, 정말 비싼것 같았다

 바나나 한개에  우리돈 1000 원이면..비싼것 아닌가...  3개  3천원 주고 샀다  

 

 

□  중앙시장 모퉁이에  고려인이 음식점을 한다고  정보를  알고 왔는데

    아무리 찾아도 없어서, 보이는 식당에서 간단히  점심을  먹었다   

 

 

 

 

 

□  알혼섬 가는 봉고차  타는곳    

       중앙시장  큰건물 사이 입구에  봉고차가  많이  서있는데  알혼섬가는  봉고차이다

       (700 루불)

 

 

 

□  알혼섬 가는길      

      알혼섬까지 총 6시간 소요

      오전 10시 중앙시장 출발 → 12시경, 휴게소 점심시간 (약 40분)  → 

      선착장도착 3시경 →  배타고 알혼섬 도착 20분 등  →  알혼섬  후쥐르 마을 도착 (4시경)

      가능한  출발을 빨리하는게  여러모로  좋을것 같다

    

      알혼섬을  가는길  6시간동안에  산,  초원,  목장, 작은마을을  지나는데 

      이런 소떼들이  나의 첫 바이칼호수 방문길을  환영하는듯....했다

 

 

 

□  선착장      

      선착장 도착후  운이 좋으면  바로  배를  탈수 있으나  아니면  1시간 가량  기다려야한다고..

      배를 기다리는동안  노점상인들이 가지고 나온 이곳의 특산품 등 눈요기도 할만하다

      워낙 추운지방이라  양말의  두깨를 보고 놀라지 않을수 없었다...

      

 

 

 

□  알혼섬 가는 배      

      배가 출항하면  바닷바람보다도  더 바람이 쎄게 불어  견디기 힘들어서 (6월중하순) 

      가을잠바를 준비를 한게 다행이었다

 

 

 

□  호수의 물은 검정색      

      호수의  색깔은  파란색이 아니라  검정색이라고  표현을  해야할정도인데...

      수심의 깊이를 알수 있을것 같았다

 

 

 

□  니키타 숙소      

      섬 도착후에도 1시간가량  달려서 온 후쥐르 마을..

      니키타 숙소에서  봉고차는  정차를 한다

      개인적으로  이곳에  예약을 안했지만  유명한곳이라  무작정 들어가서  빈방이 있는지 ?

      가격은  얼마인지 ? 계산기를  내놓고 협상을 했는데....

      그래도 중국  다닐때는  협상의 귀신이라고  스스로  생각하고  다녔는데 

      여기서는  한푼도  나의 의지대로  협상을 못하고 달라고하는대로  다 주고 말았다...

     

      듣던대로  러시아에서는  뭣이든지  깍을수가  없는것일까 !!!

      이런  굴욕  ㅠㅠ            

     

      니키타 숙소가  위치가 좋고,  이름이 알려져 있어  손님이 많아보였다 (영어,달라 가능)

      물론  다른숙소도   가봤는데  위치가 못했고,  가격은 동일하였다

      하루  →  1800 루불, 약 54,000 원 (식사제공)   (2일, 3600 루불) 

 

 

 

□  알혼섬 후쥐르 마을      

 

 

      숙소를 정하고 마을 산책에 나섰는데  그리 크지 않은 마을이었고...

      관광지인데도  마을도로 포장을  안해서  차 한대  지나가면 먼지로  가득하였다 

 

 

 

□  마을 높은곳에서  파노라마로  촬영한 모습       

 

 

 

□  알혼섬의 위치      

       바이칼호수의  알혼섬에서  후쥐르 마을 위치가  화살표로  표시되어있다 

 

□  니키타 숙소에서의 간단한 공연       

 

 

 

□  바이칼 호수의 새벽      

     새벽에  일어나 일출을 보려했는데..못보고..해변가로  발길을  옮긴다

      6월의 바이칼호수의 물온도는  신선하다못해  한기까지 느껴질정도...

 

 

 

 

 

 

□  잔잔하고 아름다운 호수의 감상     

      나는 편안한 마음으로 새벽 호수를  감상하고 있다

      이렇게  개인적으로  편안한  마음으로  여행을 왔던게  얼마만인가....

      또...이렇게 잔잔하고  아름다운 호수를  바라보는 이곳이  바로 천국이  아닌가....

 

 

 

 

□  아침식사      

       새벽 호수산책을 마치고...  오늘은  섬 일주관광을 신청하였다

      아침밥은 서양식으로 주는데,  특히  우리의  빈대떡 같은것이  너무 맛있어서

      아래 보이는  빈대떡으로  아침을 먹었다

 

 

■   4편은  바이칼호수의  모든것을  보여드립니다

     성원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