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인도 3

인도 여행기 (3편)

* 카니아꾸마리 → 트리반드룸 (케랄라주) 버스 3시간 □ 스리빠드나마나와미 사원 - 계단앞까지만 입장 케랄라주에서 가장 유명한 이 사원은 사람들로 붐빈다 마음이 복잡할 때 이곳을 찾아와 기도하면 평온함을 느낀다고 한다 그런데 궁금증이 생겼다. 이 신성한 사원에 왜 옷을 벗고 다니는 사람들이 많은 걸까 ? 온몸으로 신들을 맞기 위해 상의를 벗고 신전에 들어가는 것이 전통이라고.. 그래서 탈의실에 옷을 맡아주는 가게는 문전성시였다. 나도 사원에 들어가 보고 싶었지만 힌두교도만 출입이 가능하고 더구나 촬영은 금지돼 있어 아쉬웠다. * 트리반드룸 → 알레피 버스 3시간 □ 알레피 인도 남부 케랄라주에 아라비아해 연안에 위치한 도시 알레피는 동양의 베니스 라고 불리는 곳이다. 우거진 나무 숲 사이로 수로가 발달..

남인도 2024.01.19

인도 여행기 (2편)

□ 탄자부르 탄자부르 인구는 30만명으로 작은 도시이다 인도에서 장기여행하는 한국인들이 많지만, 대부분의 시간을 북인도 바라나시, 아그라 등에서에서 보내는 경우가 많다. 남인도라고 해봤자 고아, 함피, 벵갈루루나 첸나이까지 오는 것 같지만, 탄자부르, 케랄라, 마두라이 등은 한국사람들은 잘 안오는 것 같고 낮선 외국인이 많이 찾는 곳이 아니라서인지 자꾸 쳐다보고 웃는 인도인들을 볼 수있다 □ 브리하다슈와라 사원 (brihadisvara) 탄자부르 시내에 들어서자 대단한 힌두교 브리하다슈와라 사원이 보인다 붉은 화강암 사원으로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에 등재된 사원으로 옛날 촐라왕조의 수도로 번창한 작은 도시지만 그 당시 최고 건축물 사원이다 신발을 맡기고 맨발로 입장했다, 여기는 사진을 마음대로 찍을수 있..

남인도 2024.01.13

인도 여행기 (1)

□ 10년전 북인도를 다녀와서는 더러운 나라 다시는 안가야지...라고 했었는데 언젠가부터 인도가 자꾸 생각이 나고 그리워지는게 무슨 이유인지 몰라도 인도 여행을 다시 하고 싶어 개인적으로 자유여행을 하기에는 여행의 난이도가 아주 많은 나라 인도라서 이번에는 여행사를 통해 9일 일정의 단체로 남인도를 다녀왔습니다 -------------------------------------------------------------------------------------- 1. 여행 기간 : 2023년 12월 30일 ~ 24년 1월 7일 (9일) 2. 여행 일정 : 인천 → 델리 → 첸나이 → 마하발리푸람 → 폰디셰리 → 탄자부르 → 마두라이 → 카니아꾸마리 → 알레피 → 코친 → 델리 → 인천 □ 델리 국제공항..

남인도 2024.0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