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자흐스탄 Kazakhstan
중앙 아시아의 북부에 위치하며, 카스피해 동안에서 몽골 접경까지 동서로 길게 뻗어 있는 국가이다. 러시아의 지배를 받아 오던 중 1991년 구소련의 해체와 함께 카자스탄 공화국으로 독립하였다.
중앙 아시아에서는 가장 국민소득이 높은 나라이다
인구 : 1,815 만명, 수도 : 아스타나, 이슬람교, 국민소득 : 12,000 불
□ 카자흐스탄 수도 알마티 가는 미니버스
* 비쉬케크 서부 버스터미널 뒷쪽에 기면 "알마티" 외치는곳에 가서 승차하면되는데
티켓은 바로 기사에게 사면되고 승객이 전부 채워지면 출발한다, 400솜 (7,000원)
* 비쉬케크 → 알마티 총 6시간 소요
국경까지 버스 이동(25km) 1시간 + 국경 출입국 시간 1시간 + 국경에서 알마티 4시간 (245km)
□ 국경에서 카자흐스탄을 넘어가려고 순서를 기다리는 차량들
□ 키르키스스탄 국경
* 키르키스스탄 명칭 (타모쥐늬)
국경에 도착후 본인 짐을 챙긴후 이 국경을 걸어서 조금가서 출국신고를 마치고 다시 걸어서
카자흐스탄 국경으로 (korday) 가서 카자흐스탄 세관신고를 해야한다
* 여기서 유의 해야할 사항은 같은 버스 사람들 얼굴 알아놓고, 타고온 차량 남바를 촬영하고
* 가장 좋은 방법은 같은 버스 승객 얼굴 알아놓는게 더 좋은데.. 이유는 두개의 버스가 한 버스로
합쳐지는 경우도 있어서이다
□ 카자흐스탄 국경
* 카자흐스탄 명칭 코르데이 (korday) 까지 조금 걸어서 입국신고를 해야하는데 우즈베키스탄,
키르키스스탄 출입국시 기재하는 서류는 전혀 없었는데 카자흐스탄에서는 세관신고서를 작성
해야한다
* 세관신고서 작성후 도장을 받아 보관했다가 카자흐스탄 출국시 제출해야한다
* 국경 출발후 1시간 30분정도 지나서 휴게실 (화장실 이용 10분)
휴게소에서 출발 2시간 30분정도 후 사이란 버스터미널 도착
* 국경에 환전소도 있음
□ 알마티 Almaty, 러시아 정교회 성당 (Zenkov's Cathedral)
젠코브 성당을 가려면 핀필로바 공원에 가서 안까지 들어가야한다
한 눈에 봐도 러시아식 건물이란 것을 알 수 있었고,
1910년 10도의 알마티 대지진에도 무너지지 않은 세계 8대 목조건물에 속하는 성당이다.
(지하철 zhibek zholy 역에서 5분정도 거리)
□ 핀필로바 공원
판필로바 공원에는 가족끼리 산책나온 사람들이 비둘기 밥을 주면서 즐거워하고있다
공원에는 키가 큰 나무들과 산책나온 시민들의 모습이 어우려져 한결 마음이 평안해진다
□ 핀필로바 공원 안에 있는 기념비
핀필로바는 제 2차 세계대전때 독일군에 대항해 싸운 장군의 이름으로
장군과 그 부하 28명이 전쟁중 순직하여 이를 기념하기위해 기념비가 세워졌다
□ 알마티 지하철
러시아, 동유럽권 지하철 깊이는 상당히 깊은곳에 위치한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곳 알마티도 러시아 영향을 받아서인지 지하 100 m 정도는 되는것 같은 너무 깊지만
다행히 에스컬레이터 속도는 느려서 위험하진 않고, 아래에서 한참 올라와야 한다
□ 알마티 아르바트 거리
* 아르바트 거리는 대학로처럼 만남의 광장이고, 젊은이들이 문화예술을 즐기는 생동감이 넘치는
거리다, 음식점, 기념품가게, 공연장 등 알마티에서 가장 번화한 거리지만 시끄럽거나 복잡하
진 않았다
* 러시아인 같은 사람도 있고, 유럽인 같은 사람들도, 몽골계 같은 사람들... 다양한 인종들이 섞여
있는 다민족 국가인것 같아 흥미롭다
□ 숙소 주변 거리에서 촬영한 알마티 시내와 설경
□ 꼭주베 (kok tpbe hill)
알마티에 관광코스중 꼭주베는 서울의 남산타워와 비슷한곳이다.
꼭주베에서는 알마티 도시가 전체가 보이고. 뒷편으로는 만년설 천산산맥의 아름다운 풍광이
쫙 펼져진다.
□ 꼭주베
아래 사진처럼 집과 자동차가 거꾸로 서있는 건물이 특 이하다
□ 꼭주베에 웬 ?? 비틀즈
러시아 지배를 받아온 카자흐스탄이 비틀즈 동상이 안어울릴것 같은데....
차라리 수십년전에 사망한 러시아의 영웅가수 빅토르최 (고려인 3세) 동상이 있었더라면 훨씬
좋았을텐데... 빅토르 최 아버지는 원래 카자흐스탄 사람이었다고한다
□ 질료늬 바자르 (Zelenyy Bazar)
판필로바 공원에서 4분정도 걸으면 나오는 질료늬 바자르, 그린 바자르라고한다
알마티에서 가장 큰 시장으로 축산물 코너에 아래사진처럼 초록색 동그란 저울이 특이하게 보인다
□ 샤슬릭 전문식당
질료늬 바자르에서 도보 5분 거리인 샤슬릭 전문점
중앙아시아는 샤슬릭이 아주 유명해서 우즈베키스탄에서도 먹어봤는데, 필자 생각으로는
이 전문식당 샤슬릭이 가장 맛있었고, 가격도 저렴해서 알마티 3일동안 이곳을 두번이나 찾아갔다
□ 샤슬릭 전문식당
* 아래는 식당내부인데 3층까지 있는 엄청 큰 규모의 식당으로서 일요일날은 가족단위 손님으로
가득하다,
시내 다른 샤슬릭집에서 양고기 한꼬치 : 1,800 텡게 (5,600 원)
이곳은 양고기 한꼬치 690 탱게 (2,200원)
생맥주 420 탱게, 샐러드 400 탱게 등
무엇보다도 가격과 맛이 더 휼륭해서 두번이나 갔었고, 1인당 2 ~ 3개는 시켜야할듯...
* 아래사진은 9월 15일 (일요일) 사진
□ 침블락 (shymbulak) 시내서 40분
* 천산산맥 높은 산중에 위치한 스케이트장으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장소로서
1972년에 건설되었고, 스피드 스케이트, 아이스하키, 피겨스케이트 등이 열린다.
"침블락"은 만년설이 있는곳으로 여름에 가도 하얀 눈을 맘껏 볼수 있다고하는데 실제로 눈덮인
산을 곳곳에서 볼수가 있었다
* 겨울 스키장이지만, 여름에도 설산관광코스로 많은 관광객들과 알마티 시민들이 등산을
하는곳이다
* 카자흐스탄 호텔 건너편에서 12번 버스 (현금 150 탱게) (거스름 안주니까 딱 맞게 준비)
약 40여분 정도 가서 종점서 내리지 말고 종점 한정거장 못가서 내리면 케이블카를 탈수있다
* 케이블카 운행시간 10시부터 ~ 17시까지 왕복 3,500 탱게 (1,100원)
* 케이블카를 3번이나 타고 정상까지 올라가는데, 시간 약 50분 정도 소요
□ 휴게소에 내리니 반가운 엘지와 삼성 광고
□ 휴게소
* 침블락에서는 총 3번의 케이블카를 타게 된다. 이건 꼭대기까지 갈 때의 이야기고,
1단계의 케이블카만 타고 싶으면 1단계까지의 케이블카만 타면 된다.
가격도 달라진다, 그러므로, 표를 살 때 자기가 가고 싶은 단계까지만 표를 사면 되지만
대부분 사람들이 정상까지 표를 살것이다.
그리고, 표를 사고나면 종이 같은 표를 주는데 이 표에 있는 바코드를 케이블카 탈때마다
찍어야 한다. 내려올때도 찍어야 하니 절대 버리지말고, 잃어버리지 말라!
* 그리고 꼭대기는 약간 춥다. 바람막이 정도의 옷을 챙겨갈 것 (9월 기준)
휴게소에 식당이 있어 점심을 사먹을수 있지만 비싸다
* 꼭대기에 있는 케이블카는 5시30분에 운행 종료되고, 두번째 케이블카는 확인 안했지만 시간이
늦춰질것이다 (9월 기준) 걸어 내려오기 싫다면 종료시간을 잘 기억하고 둘러봐야한다
□ 침블락 정상 해발 3,200 미터,
□ 침블락 정상
만약 여름에 카자흐스탄 여행을 간다면 꼭 침블락에 가서 여름속 겨울을 느껴보도록 추천하고 싶다
□ 침블락 정상에서.... 동행한 고독한 친구
□ 침블락 정상에서....
* 눈이 시리도록 반짝인다
선그라스를 안쓰면 도저히 걸을수 없을정도다 (선그라스 안쓰고 1초도 견딜수 없음)
* 정말 높은 산이고 장엄하다 산정상 여기저기를 한참동안 돌아다녀본다
그리고...생각에 잠겨본다, 나는 평소 생각이 많은편이다,
걱정이며, 상상이며, 결국 나중에는 기억도 안나는 그런일들에 혼자 머릿속으로 그림을 그려본다
그러나 여행하면서 아주 멋진곳에 오면 그냥 멍하게 될때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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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여행 기간 : 2019년 9월 3일 ~ 9월 16일 (14일)
2. 여행 일정 : 인천 → 우즈베키스탄 수도 타슈켄트 → 사마르칸트 → 키르키스스탄
수도 비쉬케크 → 이식쿨호수 (출폰아타) → 카자흐스탄 알마티 → 인천
○ 제 여행기 읽어주신것에 감사드리며, 다음에는 더욱 알찬 여행기를 올리겠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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