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가리아 (Bulgaria) 간단 소개
ㅇ 국토면적 : 한국의 1.1 배,
ㅇ 인구 : 670만명, ㅇ수도 : 소피아,
ㅇ 화폐 : 레프 BGN, 1 유로 = 고정화율 1.95LV, 1 lev : 700 원,
ㅇ 종교 : 불가리아 정교 83%, 이슬람교 12%,
ㅇ 1인당 GND : 12,000 달라
□ 소피아 Sofia
불가리아의 수도로서
소피아는 주변국들을 잇는 교통의 요지이자, 불가리아의 산업 및 상업,
문화 중심지의 역할을 한다.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도시, 시내 곳곳에 공산주의의 흔적들과
다른 나라들의 수도들과 다르게 큰 강이 없는 도시라서 그런지 대단한 풍경이나
화려한 특색 있는 건물을 찾을 수 없었고, 무엇보다 인구 120만으로 작고 조용했다.
그러나 7천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유럽에서도 오래된 도시 중 하나로 알려져있다.
북적북적한 수도의 느낌보다는 고풍스러운 건물들과 크고 작은 공원이 많은
편안한 분위기의 도시다.
□ 소피아 센트럴 버스 역 도착
소피아 중앙기차역 바로옆 센트럴버스종점에 오전에 도착했지만 수도인
소피아는 굉장히 조용하다, 사람들을 보지 못했다,
사람이 별로 보이지 않는것이 행운인가.. 아니면 불행인가..
밤새 터키에서 소피아행 국제버스 타고 출입국 신고에 시달려 피곤해서 환전 10불만하고 길가에 서있는
택시를 타고 숙소에 도착했다,
다행히 미터요금과 비슷한 요금을 요구해서 택시요금 바가지는 안쓴것 같았다,
숙소에 도착후 환전 하려고 중심가 환전소에 오니 많은 사람들이 보였다
현지인들, 관광객들 모두 이곳에 있었나보다,
본격적으로 여행이 시작되는 구시가지는 볼곳이 많다는 사실을 알게되었다
겨우 2일간 불가리아 수도 소피아 여행이라 사전에 준비를 많이 못하고왔고,
불가리아에 대한 정보가 부족해서 신비한 나라같은 생각이다.
대부분의 정보가 위키백과, 구글검색에서 얻은 정보임을 미리 밝힌다 ~
□ 성 알렉산더 네프스키 대성당 St. Alexander Nevsky Cathedral
오전 10시경 숙소에 도착, 숙소에서 가까운 알렉산더 네프스키
성당을 먼저 찾아가본다
소피아의 상징이기도 한 이 건물은 러시아와 오스만 제국간 전쟁
(1877년 ~ 1878년)에서 사망한 20만명의 러시아 병사를 기리기 위해 만들어졌다. (구글 검색)
각종 벽화와 천장에 매달린 샹들리에 등 내부도 매우 화려하다.
러시아- 오스만 제국과 전쟁에서 전사한 약 20만명의 러시아 군인들을
위해서 건축한 대성당을 관람하는 것이 소피아 관광의 하이라이트이라고 하는데
도착 첫날 하이라이트를 먼저 본것이다
□ 성 알렉산더 네프스키 대성당 옆 상설 벼룩시장
□ 소피아 여신상 Statue of Sophia
공산주의 종말과 함께 레닌 동상 철거 후 세워졌다는 여신상
그리스 로마 신화에 등장하는 여신의 소피아의 동상으로 검은 드레스를
휘날리는 모습이 힘찬 분위기이다.
□ 성 페트카 지하교회 Sveta Petka Samardzhiiska Church,
오스만 제국 식민지 시절, 오스만 제국의 박해를 피해 눈에 띄지 않게 지하에 지은
정교회로, 14세기 후반 건축된 것으로 추정된다.
교회의 지붕이 지상과 맞닿아 있으며 그 옛날 교회가 이렇게 잘 보존되었다는것이
신기하기만 하다. 물론 여러번 보수를 했을거라 생각한다
□ 세르디카 유적 Serdica
세르디카 유적들은 3세기 경 로마인들에 의해 만들어졌다.
공산당 본부 앞 광장의 지하도 공사 때 처음 유적지가 발견되어 그 때 발굴된
고대도시 유적은 세르디카의 동문에 해당하는 성벽과 2개의 탑이 보존되어있다.
이 유적들은 지하도를 건너가면서 구경할 수 있으며,
지하도 한 켠에는 당시의 모습을 보여주는 성곽의 모형과 발굴작업의 기록사진들이 전시돼있다.
현재는 세르디카 고대도시의 많은 부분들이 현대 건물들 아래에 남아있다. (구글 검색)
□ 슬라브얀스크 베세다 호텔 Slavyanska beseda
필자가 묵었던 3성급인데, 불가리아 글씨 처음보는 글씨라 신기해서 올려본다,
□ 호텔 조식
서양식 조식은 어디를 가나 빵조가리만 주는것은 마찬가지지만,
호텔 옆 바를 임대해서 조식을 제공한다,
□ 성 네델리아 교회
소피아 관광은 성 네델리아 교회에서 시작해 시내의 유적지를 돌아보는게 순서라고 하는데,
어제 숙소 옆에 알랙산더 성당을 미리 보고왔으니 오늘은 거꾸로 관광을 하는것 같다
소피아 시내관광은 도보로 충분히 이동 가능한 거리이며, 여유롭게 둘러본다 해도
5시간 정도를 예상하면 된다.
10세기에 지어진 정교회로 성스러운 일요일이라는 뜻을 가진 이 교회는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서 파괴와 재건을 반복한 교회이다,
1925년, 장례식에 참석하는 보리스 3세를 암살하기 위한 폭탄 투하로 심각하게 훼손되었다.
150명이 넘는 무고한 사람들이 죽고, 500여 명이 다쳤는데, 그들을 추모하는
문구가 교회 외벽에 붙어 있다.
하지만 주 타켓이었던 보리스 3세는 그날따라 늦은 바람에 무사했다고 한다.
파괴된 교회는 불가리아의 유명 건축가가 다시 설계해 1933년 현재의 모습으로
완성됐다.
내부엔 1865년 나무를 조각해 만든 성화와, 폭탄 테러 때 살아남은 금박 성화 등이 있다, (구글 검색)
□ 성 네델리아 교회에서 무슨 행사를 하는듯
□ 불가리아 과일들
① 불가리아 글씨가 특이해서 불가리아 사람들은 특별한것을 먹고 사는줄 알고,
마트에 가보니 과일도 우리와 같은 수박, 토마토, 고구마 등 거의 같은
과일이 있는것으로 봐서 과일은 같은 종류라는것을 았았고
② 불가리아 요구르트는 우리나라에서도 아주 유명한데 맛은 우리나라 요구르트와 비슷하고,
다만 달지 않아 개인적으로 더 좋고, 이곳에서는 일상생활에 아주 가까운 식품인것 같았다,
□ 대통령 궁, 근위병 교대식
매시간 정각에 유럽의 다른나라처럼 교대식이 있다고해서 5분전에 도착 관람,
□ 대통령이 근무하는 건물의 1층을 마음대로 다닐수 있는게 신기하다
□ 어느 공원
□ 소피아 시내 중심거리 비토샤
① 불가리아 언어로 안녕하세요를 몇번이나 외워서 실제로 사용을 해볼려고
시도를 해보려는데..
몇번이나 "즈드라베이" 를 외었지만 실전에 써보려 할때마다 잊혀져서 결국 한번도
사용을 못하고 2일이 지나버렸다 ~
② 불가리아에는 중국인이 많이 살고 있어, 중국 식당도 많아서 밥이 그리운
한국사람들에 게 먹거리 걱정은 안해도 될것 같다
③ 불가리아 물가는 아직은 저렴한편이며,
대통령 궁에 근무하는 경찰 한달월급을 물어보니,
본인은 130만원 정도이고 다른사람은 100 만원 정도
□ 흰머리가 많고..21일간 피곤에 지친 어떤이 ^^
□ 불가리아 느낀점
불가리아 하면 무엇이 먼저 떠오를까 ?
요구르트일 것이다. 요구르트로 장수 국가’를 떠올리는 사람도 많을 것이다.
요구르트 광고뿐만 아니라 <걸어서 세계 속으로> 같은 여행 프로그램에서도
불가리아는 유럽의 대표적인 ‘장수 국가’ 이미지를 보여준다.
그렇다면 불가리아는 과연 장수 국가일까.
장수하는 사람이 많은 마을이 있긴 하지만 기대수명이 가장 짧은 나라라고 한다,
2021년 말 기준 유럽연합이 집계한 불가리아의 기대수명은 73세로
유럽 평균 기대수명보다 8년이나 낮다.
놀라운 점은 유럽연합 전체에서 기대 수명이 가장 짧은 나라가 바로 불가리아이다
불가리아가 예상과 다르게 기대 수명이 이토록 낮은 이유는 무엇일까 ?
매우 복합적이지만 대표적인 이유는 높은 흡연율이라고 한다,
그래서인지 거리마다 담배 피우는 사람들을 많이 볼수가 있었고
남자나 여자나 그냥 대놓고 걸어가면서 담배를 피워대서 연기때문에
짜증이 나기도했었다..
또...공원에서 어느 중년에게 질문을 해봤다
고급인력 또 젊은이들이 해외로 빠져나가는 이유를 물어보니
정부도 알고 있지만 본인들 발전을 위해서 나가니까 어쩔 수없다..고
대수롭게 생각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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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 마무리
1. 여행 기간 : 2023년 5월 1일 ~ 5월 22 (21박)
2. 여행 일정 :
인천 → 아랍에미레트 두바이 → 터키 이스탄불 → 괴레메 → 터키 수도 앙카라 →
이스탄불 → 육로로 버스타고 불가리아 수도 소피아 → 두바이 경유 → 인천
○ 인생은 한번뿐인데 세계적인 호화스러운 도시 두바이 여행
얼마나 매력적인가요 ??
다음에 아랍에미레이트를 가면 사막의 호텔에서 묶어보는것도
멋지겠다고 생각을 해봅니다
○ 튀르키예(터키) 대지진으로 터키 국민들은 슬픔과 공포,
고통으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데...
터키 여행을 했다는게 한편으로 미안해지고 하고 숙연해집니다,
하지만 한편으로 많은사람들이 어려운 터키에 관광을 해주는것도
터키 발전에 도움이 될것입니다
복구가 언제될지 모르겠지만 빨리 정상으로 돌아왔으면 좋겠습니다 ~
○ 불가리아는 맛보기로 짧게 다녀왔지만, 다음에는 흑해연안으로
여행을 해보려구요.
○ 인천으로 오는 비행기 안에서 몸은 너무 피곤하지만
다음에는 어디로 여행을 갈까 생각을 하면서 기내식을 두번 먹으니
인천공항에 도착합니다
확실히 한국으로 올때는 비행시간이 더 빠르다고 하네요 (바람의 영향)
○ 이렇게 오늘 후기를 마지막으로 아랍에미레이트와 튀르키예,
불가리아 여행 이야기도 마무리 하려구요,
그동안.. 읽어주시는 분들 항상 건강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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