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섬에 가고 싶다 (군산, 시간 여행의 도시)

바다 2 2020. 6. 27. 07:09

선유도와 군산

선유도를 가려면 군산을 거쳐서 갈수 있어, 일제 강점기의 역사를 되돌아 보고  시간여행을 할수 있는 도시입니다
※ 다녀온날  :  6월 22 일 (월요일)


□ 군산, 시간여행의  도시

근대 역사 박물관 부근에는 일제 강점기때 지어졌던  가옥 등이 모여 있어 이 지역을 시간여행 테마 관광지 명소가 되었습니다

□ 근대 역사박물관

근대 역사 박물관 부근에는 테마단지화가 되어 가족단위 체험공간으로 자녀와 함께 가면 좋은 박물관입니다
처음 입장시 마스크 쓰기, 손씻기, 체온을 확인후 입장,
코로나때문에 입장료는 안받고 무료로 운영히는것 같았습니다
1층에는 군산의 역사를 볼수 있는 군산항과 군산 각종 사진이 있고, 화교를 알리는 공간도 있어요

□ 근대 역사박물관

2층 3층에는 1930년대 군산거리를 재현해 놓은 근대 생활관이 있습니다
일제때 삶을 살았던 군산 사람들과 거리의 모습입니다
일제 강점기때 수탈의 현장, 서민들의 삶, 그 당시 거리, 군산 기차역 등 일제때 군산의 모습이
궁금하면 근대 역사박물관을 가보시길 추천합니다

 

□ 근대 역사박물관,  화교 군산에 오다

1층과 2층 일부에 " 이웃 사촌 화교를 만나다" 라고 우리나라에 뿌리 내린 화교의 역사와 생활품을 소개하고 있어요
군산 화교는 지리적으로 가까운 중국 산동성 출신입니다
그동안 중국을 그토록 왕래했던 필자도 화교가 산동성 출신이 많다는 것을 이제야 알았습니다
군산 화교만 산동성 출신인지, 우리나라 전국에 살고 있는 화교들이 전부 산동성 출신인지는
자세히 보질 못했습니다 ~

 

□ 근대 역사박물관 부근

근대 역사 박물관 부근 테마지역에는 일본 가옥과 일제 강점기 관련 전시관이 여러개 있는데
월요일 휴무라서 문을 닫아 입장은 못했지만, 주변에는 일제강점기 관련 전시행사도 하고 있습니다

□ 초원 사진관

영화 한석규, 심은하 주연의 "8월의 크리스마스" 로 유명해진 초원 사진관
근대 역사 박물관주변 시간여행지역에 가까운곳에 있어 차를 박물관에 주차하고서
도보로 충분히 찾아갈수 있는곳입니다

□ 경암동 철길마을 (연중 무휴)

철길마을은 근대 역사박물관 테마거리에서 떨어진 차로 6분 거리, 군산 고속버스 터미널에서
가까운곳에 위치하여 군산, 선유도 여행을 마치고 수도권으로 버스타고 가려고, 마지막 코스로
경암동 철길마을을 선택했습니다

□ 경암동 철길마을

경암동 철길마을에 있는 ‘의상 대여 상점’에선 70 ~80년대 교복과 교련복을 빌려주는곳도 있고.
관광객들은 이 교복과 교련복을 입고 사진을 찍으면서 잠시 그 시절로 돌아가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습니다.
지금은 보기 힘든 ‘폴라로이드 사진’ 촬영을 해 주는 곳도 있고.
젊은 사람들은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기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 경암동 철길마을 추억의 불량 식품

추억의 불량식품인 쥐포 등을 먹으며 잠시 어린 시절로 돌아가 보세요.
군산이 이렇게 좋은 경암동 철길마을과 근대 역사박물관이 있는것을 이번에 알았습니다
군산은 우리나라 대표하는 근대문화 도시이고, 시간 여행 관광을 할수 있는 도시입니다

□ 고양이와 함께 추억여행,  경암동 철길마을에서...

철길마을 아기자기한 거리의 모습을 보면 중년 이상의 세대는 옛 기억을 떠올릴것이고
청년 이하 세대에게는 좀 이해가 안되겠지만... 그래도 자기의 부모들이 이런 시절을 살았다는것을 추억으로나마 생각할수 있을겁니다

 

※   다음에  선유도에  다시 올것을 기약하고....

    

     아쉽지만  군산과 선유도 여행은 여기까지입니다

 

     그리고..  섬 여행은  계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