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디브, 스리랑카

몰디브, 스리랑카 여행기 (스리랑카 마지막편)

바다 2 2019. 2. 1. 18:41


□  하푸탈레는 홍차밭이 끝없이 펼쳐진 고원지대의 산골마을이다.
립톤싯 (Lipton's seat)  영국의 식민지 시절 립톤이 스리랑카를 둘러보고 홍차 생산에 최적의 지역이라 판단해 대규모의 홍차 플랜테이션을 만들었는데,  그 농장 꼭대기 경치가 빼어나 이름난 곳으로.

홍찻잎의 생장온도 습도 일조량 및 고도  해발 1500m 근처의 지역에서 자란 찻잎이 가장 이상적이라고 하는데,  이지역이 그런 조건에  가장 부합한다고 한다.


아래 사진은 하퓨탈레에서  버스를 타고 올라가 종점에 내리면 홍차공장이다



□  립톤싯 올라가는 홍차마을 풍경들

립톤싯 가는데는 뚝뚝을 이용할 경우 왕복 1,500 루피아 가량.

로컬 버스를 이용할 경우 50루피아 가량의 비용인데,  세시간 정도의 가벼운 트레킹이 괜찮다면

로컬버스를 이용해 올라갈수있고,  내려오는 길은  걸어오면서 풍경을 감상하는걸 추천한다.


□  립톤싯 올라가는 홍차마을 풍경들

립톤싯 가는데는 걸어가는 길이 넘 예쁘다

맑은 공기를 이리 맘껏 드링킹 한다는 것 만으로  진정한 자유를 주는 것 같았다

한국에서 미세먼지에 시달리다가  이곳 공기는  넘 착하다  ㅎㅎ


내려올때는  지나가는 서양인 오토바이가 세워져 함게 가자고 해서 쉽게 내려올수 있었다




□  립톤 싯 (Lipton's seat)  정상에서  바라본 풍경 

산악지대라서인지 구름이 왔다가 금새 없어지고, 다시 구름이 몰려오고  기온변화가 심한것 같았다


아래  내려다 보는 경치.   너무  풍경이 멋지다 ~

      



□  이 할아버지가 영국인 립톤  




□  하퓨탈레에서 4박후 엘라행  ~

하퓨탈레  기차역에서 엘라행 기차 시간표



□ 엘라, 나인 아치 브리지 가는길 

 엘라에서는 1박이라  숙소는 기차역,터미널 가까운곳에  정하고 나인브리지를 찾아간다

 기차길로 반듯이 30분정도 가면 도착한다해서 누구에게 물어볼것도 없이 길을 나선다

 가는길 철로에서  익숙히 보았던 농부의 모습에  나도 모르게 촬영을 했는데... 

 농부는 웃어준다 ~ ~




□ ELLe (엘라)  Nine arches bridge  (나인 아치 브리지)

 이곳은 오래된 100년 넘은 철길로서 많은 외국 관광객이 찾아 오는곳인데

 그냥 철길을 따라  걸어 보는것도 좋아서인지 외국관광객들이 많다

 위치 :  엘라역에서 30분






□ 다시 찾은 스리랑카 수도 콜롬보

 콜롬보는 작년에 와본곳이지만, 시간이 남아 작년에 왔던  가장 번화가에서 조금 떨어진곳에

 힌두교 사원이 있어 들어가본다


□ 힌두교식 결혼식

 힌두사원을 보고  돌아가려하니, 사람들이 많이 들어가는 건물이 있어 무슨일인가 따라가보니

 곧 결혼식을 진행한다고한다,

 신부 아버지가 외국인이라서인지 그런지, 악수를 청하고  결혼식후  점심을 먹고 가라고해서

 결혼식을 끝까지 지켜보고,  점심도 얻어먹고 왔다  ㅎ 


□ 발에 반지를 채워주는 신랑

 힌두교 식인지..스리랑카 식인지는 몰라도

신랑이 손이 아닌  신부발에  반지를  채워주고있다 



□ 콜롬보 최고 번화가

 작년에 와봤던 번화가를 다시찾았는데,   모스크를 찾아가려면  이길을 지나가야한다



□ 이슬람 사원  레드 모스크    (콜롬보 가장  번화가에 위치, 기차역에서 10분)

 번화가 뻬따 거리 끝부분에 위치한  건축물이 예쁜  레드 모스크,

 이곳은 좁은 골목길에 있어 사진 촬영하기가 애매해서, 작년에 왔을때  옆 모습만 촬영을 했는데

 이번에는 앞 건물 3층에 올라가서 정면 촬영을 해봤다    (물론 건물 주인 허락을 받고) 



□ 모스크 안에 들어가려면 입구에서 손발을 씻고 들어가야...

금요일은 무슬림 기도하는날이라이고,  주변 무슬림 상점은 전부 쉬는날



□ 이슬람 사원에서  무슬림 모자를 쓰고...  ㅋㅋ

 적도의 강렬한 태양을 맞으며  집을 나선지 벌써 16일째.

 환갑이 넘은  나이에  더위에 지친 나의 모습은 어떤지...사진에 담아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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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여행기간     :     2019년  1월 4일  ~  1월 21일,   15박

2,  여행일정     :     인천    중국(상해) 경유  →  몰디브 (말레)  → 몰디브  원주민섬 (마푸시) → 스리랑카  하퓨탈레  → 엘라 →  캔디 →  스리랑카 (콜롬보)  → 네곰보   중국 (상해)경유    인천


○  몰디브를 가보고 싶은 마음에  3개월전부터  여기 저기 자료수집을 하다 보니 재미있는

사실도 알게 됐습니다
그동안 몰디브는 대형 호텔과 리조트만  외국인 상대 숙박업이 가능했는데
원주민 섬에도 외국인 상대로 숙박업을 할수 있게 해달라는 요구가 있었지만
외국인 상대로 숙박업소가 난립하면  국가 주 수입원인 리조트와 대형호텔의 영업에
큰 지장을 초래한다는 대형업소들의 거센 반대에 부딪쳐 그동안 논의만 해오다가
2010년경부터 원주민 섬에도 외국인 상대로 민박이나 게스트하우스 등의 숙박업이
가능하도록 법규가 개정되었다 합니다


원주민 섬의 호텔, 게스트하우스 또는 민박 등의 숙박비가 리조트나 대형호텔에

비하여 월등히 저렴해지자  2010년 이후 몰디브에 가족여행, 개인여행을 즐기는 사람들이
관심을 갖기 시작한후  많은 개인여행객들이  몰디브를 다녀왔고
공항섬이나 수도섬을 제외하고  자유 여행객들이  많이 가는 원주민섬은 마푸시 (MAAFUSH)I  섬입니다


○  스리랑카는 작년에 갔다와서  이번에는 많은곳을 다녀오진 않았습니다

     우리나라에 와서 일하는 스리랑카 사람들에게  잘해줘야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  제 여행기 읽어주신것에  감사드리며,    다음에도 좋은 여행기 올리겠습니다  ~~


*    제 블로그에  다른 여행기  많이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