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디브, 스리랑카

몰디브, 스리랑카 여행기 (스리랑카 1편)

바다 2 2019. 1. 28. 08:50

스리랑카 (Sri Lanka)



인구 2200 만,  전인구의  70%가  불교를 믿고있는 나라


미소가 아름다운 나라 스리랑카는  세계적인 여행잡지에서  2019년에 여행하기 좋은 나라 1순위에 스라랑카를 선택한바 있다

몰디브를 떠난 동방항공은 스리랑카  콜롬보 국제공항에  밤 12시경 도착, 

너무 늦은 시간이라  미리 예약해둔  공항 부근에 숙소에 도착했다


정확히 1년전에  다녀왔지만 아름다운  미소에 반해서  친절함에  여운이 오랫동안 남아서 

다시 스리랑카를  오게된것이다

콜롬보 공항에 내려 1박후,  캔디로 간다 


□ 캔디 기차역 (kandy)

하퓨탈레를 가기 위해서 캔디에서 열차를 타야한다

5시간을 넘게 가는데 열차는 정말 저렴하다,  지정석은 매진이고

자유석 2등석으로 표를 구하고  캔디역에서 기차를 기다린다



2등석이라고 쓰여 있는 칸을 향해 달려간다

사람이 너무 많아 항상 만원이라한다

이 코스가 항상 관광객이 많아  문제이다,  기차 출입구 계단부근에 1시간 가량  서있다가 

간이역에서 내리는 사람들때문에  안으로 들어가 다행히도  자리에 앉을수 있었다



□ 풍경이 아름다워  ~

하퓨탈레 가는길 풍경이 아름답다

이름모를  간이역에서도  기차는 쉬었다가고, 이런 홍차밭도 지나간다



□ 하퓨탈레 기차역 (Haputale)

2시가 넘어 목적지 하퓨탈레역에 도착했다  (5시간 정도 소요)

하퓨탈레는 해발 1,500 m로  스리랑카에서 가장 고지대에 위치한 기차역이다

툭이를 타라고 호객을 하는데, 미리 점찍어놨던 숙소는  5분정도만 걸으면 되는데,  구지 툭툭이를 탈 필요가 없다

스리랑카에서는 닥치는대로  숙소에가려고 숙소 예약을 안했다

부딧쳐 보는것이다 ~


□ ABC 게스트하우스

한국 사람들 자주 찾는 abc 에 가보니 일단 경치가 맘에 들어 이틀을 쉬기로 했다

시간이 오후 3시라 점심을 못먹어 준비해온 식량을 먹기로했다


식당을 찾기도 시간이 걸릴것이고  이럴때 먹으려 준비한  나의 생명줄  전투식량

숙소앞 아름다운 전망을 감상하면서 늦은 점심을 먹고....

슬슬   ~   하푸탈레 중심지로 나가본다  ~ 



□ ABC 게스트하우스에서 바라본 풍경 



□ 하푸탈레 중심지역

중심지역이라고 해봤자 산악마을  딱 여기뿐이다

하푸탈레는 매우 작은 동네라 타운을 벗어나는데 걸어서 5분도 걸리지 않는다.

동네 지리를 익히고 어쩌고 할 게 없음.

이곳은 고지대라 일기변화가 심하고,

기온은 17도 ~ 24도라  춥게 느껴지는곳이라 따뜻한 옷을 준비하는게 좋다

아래 사진속  현지인들 옷을 보듯이 모자도 쓰고 있는데....

감당을 못할정도 추위는 아니다,     이날 낮기온 20도 정도


□ Risara 제과점 위에 있는 2층 식당

 이곳은 한국인들에게 알려진곳이다, 우리입맛에  맞는 음식이 있어서인데..

 우리 입맛에 맞는 음식은  치킨데빌,  나시고랭 (Nasi goreng), 야채 샐러드 등이다


□ 치킨데빌은 양념통닭 맛

 치킨데빌 (대) : 470 루피 3,000원,   나시고랭 :  350 루피 (2,200원)   그외에  야채샐러드 저렴


□ 손은로 먹는 사람,  수저로 먹는 사람

 스리랑카 사람들 대부분 손으로 음식을 먹는데...

 한사람은  수저로 먹고  한사람은 손으로 먹는게 특이하다




□ 하퓨탈레 숙소 옆 타밀족 학교 

 스리랑카는 4개정도 민족중.  가장많은  싱글라족, 타밀족, 무슬림족, 베다족 등 있는데

 옛날에는 싱글라족과 타밀족간에  내전이 있었지만  지금은 평화롭게 살고 있다고한다 


□  숙소 아래  타밀족 마을 

 숙소에서  밑으로  10여분 정도 가면 이런 산골마을이 있다는 정보를 알고

 미리 준비해온 볼펜을 가지고  마을로 향한다

 우리 시골마을과 비슷한 마을로서 정겹기도하다 



□ 산골마을 아이들 ... 

 나를 본  한 아이가  헬로 ~ 헬로우 하면서  내옆으로  다가온다

 외국인  발길은 없는곳에  외모가 다른 사람이 오니 반가워서일것이고  아니면

 외국인이 가끔 찾아오는곳일수도 있다

 내옆으로 와서 스쿨펜 ~  스쿨펜 하면서  노래를 부른다  ㅎㅎ

 그래 알았어 ~  미리 준비해왔어  하나씩 줄게 ~

 펜을 받고 다른애들은 쏜살같이 어디론가 가는데,  그 아이는  자기를 따라 오라고 손짓을 해서

 조금 더내려가니 자기집앞에 엄마 아빠인듯한 사람이  있고.. 나를 방안으로 안내를 한다 



□ 산골마을 가정집  ~ 

 방은 한칸인데,  살림도구 있을것 다있는듯하다 ~

 방도 구경을 했는데  그냥 빈손으로 나오기도  그렇고해서...조금의 성의표시를 하고 나왔다



□ 이발소

 


□ 하푸탈레 재래시장 

 기찻길 건너편에  있는  상설시장은 아니고  일요일에만 서는 시장인듯...

 사진을 찍으려 하니  사람들은 반가워하며 웃어주고.. 어떤이는  자기 상점에서 파는

 먹거리도 주는 사람도 있어  훈훈한 정을 느껴볼수 있었다



숙소 이동       KYS  BUONA  VISTA   HOTEL

 하푸탈레에서  만난  한국청년이  전망좋은 숙소가 있다고해서  가보니 정말 하퓨탈레에서 가장 멋진 풍경의 숙소이다


□ BUONA ViSTA 숙소에서 바라본 풍경 

한눈으로 산골마을  전체가 들어 오는 풍경이 더욱 멋있다

아마도  하푸탈레에서 이렇게 전망좋은 숙소는 없을것 같았다



□ 숙소 비교 

위치   :    ABC 기차역에서 5분,                     BUONA  VISTA    기차역에서 6분

전망   :    ABC 반쪽 전망,                             BUONA  VISTA    완전한 전망

가격   :    ABC 하루 3,000 루피                     BUONA  VISTA     하루 1750 루피

친절도 :   ABC  남자사장이 불친절               BUONA   VISTA    사장 항상 웃는 스타일이고 친절

두곳 모두 (조식포함)         


* BUONA VOST는 부킹닷컴에서  22달라 ~ 25달라 나오지만, 

   예약없이 현지에 가서  흥정해서   하루 1,750 루피 (이틀 3,500 루피)를  주었음 

   하푸탈레 경찰서에서  도보 1분이고,  중심가에서  걸어가는길이  대로변이라  암흑천지는 아님,  


* ABC는 아고다에  9달라 ~ 25달라로 나오는데  9달라 방은  반쪽전망이라도 보려면  밖으로 나와야하고 

  공용화장실을 이용하는 객실이고,  필자가 이틀 보냈던 방은  하루 3,000 루피 (16불) 임

  기차역에서 도보 5분정도지만  계단 아래로 내려가  밤에는 가로등 없는 암흑천지라  여성은 좀 위험해서

  어두워지기 전에  숙소에 귀소해야할듯..


□ 산골마을 경찰

뒷짐지고 있는  뭔가 어설프게 보이는  산골마을 경찰  ~

말을 걸어보고 싶어  옆에가서  대화를 하다가  한달 월급을 물어보니 50,000 루피 (31만원)라고..

하퓨탈레  경찰서 부근에   BUONA VOST  숙소가 있어  숙소 찾기는 쉽다



 호튼 플레이스 국립공원  (horton plains national park)

* 호튼은 세계자연문회유산에 등재된곳으로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곳이다

 이번 스리랑카 2번째 여행 계획을 세우면서  가장 가고 싶었던곳이 호튼플레이스 국립공원이었고 

 와서보니 이곳 호튼 국립공원이 최고다,     스리랑카에 이런곳이 있을줄이야...


* 호튼을 가기 위해선 새벽 5시경출발해야  일출도 보고  동물도 볼수있다고한다

 어제 과일을 샀고, 숙소에 아침식사 도시락 포장을 해달라 했고

 그민큼 준비할것도 많지만  멋진곳에서 트래킹을 하고싶고,  동물을 보고 싶다면 이곳을 추천한다


* 새벽 4시30분경  기상해서 준비해간 전투식량으로 속을 따뜻하게 하고

  약속한 툭툭이를 타고 5시에 숙소를 출발한다,   가는길이 구비구비 길이 험하다


□ 호튼 국립공원 정문

중간에 일출장소에서 사진촬영하고, 좀더 가면 국립공원 정문에 도착한다

세상의 끝이라고 불리는 호튼 플레이스 국립공원

비용이 만만치가 않다.


입장료 3000루피 정도 세금, 차량 기사입장료, 툭툭이 비용 등 포함 7410 루피(46,000 원)

입장료가 비싸니 되도록  숙소에서 동행자를 모집해서 가는게 좋다


□ 호튼 국립공원 가방 검사를 위해 기다리는 사람들

새벽에 움직였는데도 호튼 플레인 국립공원 입구에 도착하니 여행객들로 바글바글하다,

세계 어딜가도 중국사람들.....인구가 많으니  어쩔수 없지...여기저기  쏼라쏼라 ~~  


입장권을 사는데 줄을 서야하고

입구에서 가방검사를 하는데도  줄을서야 한다,

쓰레기가 될만한것들을  제거하고 특히 비닐봉지 종류는 안되고  물에 붙어있는 비닐가지 제거를 해야한다



□ 10 여분 걸으면 나오는 두 갈래길

 두 갈래길에서  어느길을 가도  목적지  세상의 끝 (world' s End)은  나온다

 근데 오른쪽으로  가서 폭포를  먼저 보는게  좋은것 같아 오른쪽 길로 가본다


□  "세상의 끝"  가는길

  가는길은 처음 평탄한 길을 지나다보면.., 울퉁불퉁하다가  오르막 내리막도 있고, 폭포를 보려면 계단을

  내려가야하는 등  상태가 안좋은길이다     (트래킹  총 소요시간 3 ~ 4시간) 


□  "세상의 끝"  (world' s End)  도착 

한국에서 보지 못했던  경관에  입이 떡벌어져  우와-우와-만 외쳤다

이런 절벽이 있고, 멋진 풍경을 볼 수 있다니   ~   ~~ 

세상의 끝에서  많은사람이 자살을 했다고해서  자살바위라고도 한다



□  "세상의 끝"

사진으로는 제대로 표현이  안돼지만  수많은 관광객들이 말을 잃고  세상의 끝에서  세상을 바라보고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


 □ 세상의 끝에 앉아 있는 남자,  누굴까  ? ?

여기도 멋진데,  진짜 세상의 끝에 서면 어떤 기분일까 ?? 

물과 간식을  먹으며  가만히 아래를 내려다 보았다.       그리고  진짜 세상의 끝에  조심스럽게  앉아본다  ~  ~


□  호튼 국립공원 출구부근 에서 본 사슴인지..뭔지 몰라도

세상의 끝으로 가는길에는  새소리만 많이 듣고, 동물은 못봐  좀  허탕한 마음이었는데  

나가는 출구 부근에 다와서 사슴(?)을 볼수 있었다,  

사람들 옆에  왔다갔다하는것으로 봐서  요녀석이 사람을 두려워 하진 않는것 같았다




* 다음편도 편집이 완료되는대로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