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쉐프샤우엔 (chefchaouen)
파란색은 사람을 끌어당기는 힘이 있고, 남자들이 좋아할수 있는 색깔이라고도 한다
15세기 기독교의 박해로 이주한 무슬림과 유대인의 거주지역을 구분하기위해 무슬림은 흰색,
유대인은 파란색으로 칠하며 역사가 시작되었다
지금은 여행자의 로망을 불러 일으키는 파란 골목과 고양이들의 천국이 된 쉐프샤우엔은
모로코의 대표적 관광도시다
온통 파란색 구름이 보이는 쉐프샤우엔은 작은 마을 전체가 관광지이기 때문에 골목과 계단을
천천히 걷는것이 가장 좋은 여행 방법이다
계단과 길을 따라 집들이 온통 파란 물결을 만들고 , 마을전체가 파란 물감을 뿌려 놓은듯해 어디에서 찍어도 멋진 사진이 된다
○ 패스 → 쉐프샤우엔, ctm 버스 4시간 30분, 산길이 안좋아 속도 못낸다
○ 쉐프샤우엔 → 카사블랑카 CTM 버스, 1일 1대 운행, 온라인 구매 가능
07:00 출발 → 13:00 도착, 6시간 정도
CTM 버스외에 다른 버스도 운행하나 느림
○ 터미널 Gare Routière, 매디나에서 1.5 km 떨어진 합동 터미널, 택시 5분 10 ~ 20 D
○ 여행 팁 : 파란골목 사이를 거닐며 인생샷 남기기, 모스크에서 석양 바라보기
□ 쉐프샤우엔 매디나
쉐프샤우엔은 작은 마을이고 파란 골목이 볼거리다
낮에는 쉬엄쉬엄 골목길을 거닐고, 해질무렵 스페인 모스크에 올라가 저녁노을을 보는게 여행 포인트다
□ 쉐프샤우엔 매디나 파란 골목
쉐프샤우엔은 하늘과 바다를 닮은 파란골목
다른도시에 비해 치안이 좋고 호객행위도 심하지 않은편
□ 쉐프샤우엔 매디나
매디나... 골목에서는 따뜻한 사람 사는 냄새를 느낄수 있다
시간이 피해간듯한 골목길, 그사람 사는 냄새가 여행을 계속 떠나게 한다
나의 예전 모습을 찾아보고 생각할수 있는 시간은 멋진 건축물에서는 찾지 못하고
오래된 골목길이나 시장에서는 나의 옛시간들을 생각해볼수 있다
관광객이 북적이는 관광지보다 한적한 현지인이 사는 공간,
이런곳은 내가 찍고 여행이 끝나면 사진으로도 다시 느낄수 있다
천천히 돌아보는 여행자의 풍경에서 남은것은 한장의 사진이지만, 내머릿속에는 아마도 오랫동안 감동으로 남을 것이다
□ 쉐프샤우엔 매디나 최고의 사진 촬영장소
1, Derb ei assri 계단, 광장에서 북쪽 7분
쉐프샤우엔 매디나에서 가장 예쁘기로 소문난 골목으로 사진찍는 사람들로 항상 붐빈다
사진찍는 사람이 많아 찾기는 쉽다
□ 광장 바로위 아름다운 상점
□ 쉐프샤우엔 이슬람 사원 앞 어느 상점
한글로 "테라스뷰 보고 가세요" 라고 한국인 누군가 글을 써놓은게 눈에 띠여, 가게 안으로
들어가니 주인이 반갑게 맞이하고 자기네 옥상에 올라가라고 한다
옥상에 확트인 쉐프샤우엔의 전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이 가게 주인은 환전도 해주고, 여러가지 잡동사니를 팔고있는 상점으로 환전이 필요하거나
이 가게에서 필요한 물건을 사주면 더 좋을것 같았다 ~ ~
□ 옥상에서 촬영한 쉐프샤우엔
□ 가게주인이 촬영해준 사진
□ 이름없는 골목 어느집
집주인이 촬영요금을 받는곳으로 (5dh) 골목을 걷다보면 사람들이 줄을 서는것을 볼수있어
찾기는 쉽다, 줄을 서는것은 한사람씩 그곳에서 사진을 찍기 때문이다
□ 그밖의 골목길 픙경
□ 고양이가 많은 도시
□ 스페인 모스크에서 바라본 쉐프샤우엔 전경
파란 도시가 한눈에 보이는 높은곳
큰볼거리는 없지만 복잡한 골목이 한눈에 들어온다, 특히 해가 지면서 집들이 붉은색으로 물드는 모습은 장관이라 해질무렵에 여행자들은 이곳을 찾는다
스페인 모스크 가는길은 가로등이 없어 해가 완전히 진후에는 치안상 위험할수 있으니 일행을 만들던지 다른여행자 내려올때 함께 이동하는게 좋다
위치 : 계단을 따라 천천히 25분정도 걸으면 정상에 오를수있다
쉐프샤우엔 여행을 마치고 카사불랑카로 가야한다
다음 여행지 튀니지로 가야하기 때문이다
하루에 한 대만 운행하는 아침 7시 버스라 무엇보다도 버스 티켓을 미리미리 예매를 해놓아야한다현장구매도 가능하겠지만 하루 이틀전 구매, 아니면 다른도시에서도 구매가능
(하루에 한대라고 알고는 있지만, 그이후에도 CTM 고속버스는 아니지만 다른 느린 버스는 있다고함)
2월 23일, 새벽 4시경
60대 초반 중노인 (?) 우리 둘은 매일 새벽 누가 먼저냐, 기상 경쟁을 하면서 일어난다
아래층 주방에 내려가서 준비해온 비상식량과 계란 후라이를 해서 프란치스코와 함께 이른 아침밥을 든든하게 먹고서
숙소를 빠져 나온다
깜깜하고 고요한 새벽, 택시를 기다렸지만... 택시가 안온다... 한참 걸어간후 합승으로 보이는 택시한대가 보여 흥정을 하고 (20 D) 이른 새벽에 터미널에 도착
버스 타기 전 터미널 실내에 짐 부치는 카운터가 따로 마련되어 있는데
거기서 5 디르함 주면 가방에 짐 텍을 부쳐준다.
그래야 버스 짐 칸에 실을 수 있다.
사실 필자는 고양잇과가 아니라서.. 저리 좀 가라고 했는데 안 가고 초롱초롱한 눈망울로 나를
쳐다보고 있었다...
아름다운 파란 마을 쉐프샤우엔이여 안녕 ~
나는 다음 여행지 튀니지로 간다
* 다음은 두번째 여행국 북아프리카 "튀니지" 편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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