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월 4일날 첫 여행이 시작된다
작년에 이사 등 이런저런 일때문에 여행을 못하다가, 평년보다 일찍 찾아온 추위에
어디를 갈까 생각하다가, 따뜻한 나라 인도양의 물방울처럼 귀엽게 생긴 작은 섬나라 스리랑카에
가고 싶어 자료수집 준비를하는데
시중에 나온 가이드책이 별로없어 자료수집이 힘들었지만 스리랑카 사람들의 순진하고 웃는 모습이 이쁘다고
오래전에 TV 에서 방영된적이 있어 급하게 스리랑카행 비행기 티켓을 사서 인도양 작은 섬나라로 떠난다
1, 여행기간 : 2018년 1월 4일 ~ 1월 15일, 10박 12일
2, 여행일정 : 인천 → 중국(상해) 경유 → 콜롬보 → 캔디 → 시기리아 → 담불라 →
웰리가마 → 갈레 → 콜롬보 → 네곰보 → 중국(상해)경유 → 인천
□ 스리랑카
* 인구 - 2200 만, 전인구의 70%가 불교를 믿고있다
면적 - 남한의 3/2 정도, 한국과 시차 - 3시간30분 늦고,
인천공항에서 스리랑카까지 소요시간 - 직항으로 9시간 정도
* 기온 - 1년내내 여름날씨 (적도)
* 1948년 영국으로부터 독립후 반군과의 내전으로 경제는 아주 안좋은 상태이지만, 긴 내전으로
외국인이 전혀 안오다가 2009년에 내전이 완전 종식된후 외국인 여행객들이 많이 들어와서인지..
해변가 경치 좋은곳은 땅값이 10배나 올라서 지금은 땅을 살수가 없을 정도라한다
□ 콜롬보 공항에서 시내로 들어가는 방법
* 환전 - 1달라 151.6 루피 * 유심칩 3g - 700 루피 (한국돈 5600뤈)
* 좌석버스 - 187번 약 30분 간격, 50분 ~ 1시간 소요, 요금 130 루피 (공항에서 나오면 바로앞)
* 택시 - 공항내에서 카운터 직원에게 목적지를 말하면 원하는 차량 소개
시내까지 대강 2600 루피, 비싸서 이용객이 거의 없다고함
□ 콜롬보 포트 (기차역)
□ 콜롬보 기차역 내부
* 수도 콜롬보에 도착후 다음날 이곳에서 08:30분 캔디행 기차표를 산다
3등석은 105루피 (한국돈 840원), 2등석 190루피 (한국돈 1520원) 2시간 30분 소요
□ 캔디 중심지 (kandy)
* 캔디는 중부내륙지방 산간에있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도시이고 스리랑카 제 1의 관광도시이다
도시가 산악 지방에 있어 다른 도시보다 기온이 2 ~ 3도 낮아 새벽녁에는 얇은 이불을 덥어야할 정도이다
□ 캔디 중심지 시계탑
□ 캔디호수
* 위 사진 시계탑에서 호수까지 캔디의 중심거리인데 도보 10분정도, 젊은이들 데이트 장소인듯..
□ 활짝 웃어주는 스리랑카 사람들
□ 주식이 밥
* 예전에 인도를 갔을때 인도사람들이 손으로 밥을 먹는것을 봤는데
스리랑카 사람들도 손으로 밥을 먹고있어 인도와 같은 풍습을 가진 나라인것을 알수있다
* 실제 외모도 인도사람들과 비슷하고, 동남아시아 태국,베트남, 캄보디아 사람들은 외모가 왜소한데
스리랑카 사람들은 인도인과 비슷한 약간 키도 크다는것을 알수있었다
* 농촌에서는 벼농사를 하고있어 쌀을 생산하고있는데,
밥이 물기가 전혀없고 입으로 불면 날아가는 쌀이라 한국사람들은 먹기가 힘들다
* 그래도 먹어야 살기때문 필자는 가지고 온 고추장과 전투식량으로 하루한끼는 해결해본다
그래도 입맛이 없을때는 중국식당을 찾아 간다
□ 마두마 반다라 동상 (madduma bandara statue)
* 캔디 호수옆 불치사 사찰 들어가는 입구에 있는 동상
사형직전 용기있는 행동으로 전설적인 영웅이된 소년의 동상으로 소년 아버지가 영국 식민지배에 대한
반란을 도왔다는 이유로 가족모두가 사형에 처하게되었다
1814년 5월 사형집행인의 칼 앞에서 형이 두려워하자 이런말을 한다
소년이 당차게 걸어나가면서 "겁내지마 형 내가 어떻게 죽음을 맞이하는지 보여줄게 "
아홉살 소년 영웅 마두라반두라 표정은 강건하고 단호하다
□ 불치사 (입장료 1500 루피,한국돈 12,000원, 캔디호수옆)
* 석가모니의 치아를 모신 사원으로서 현지인들은 "말라가와"라고 부른다
사리함 공개는 하루세번 정해진 시간에 공개하므로 시간에 맞춰 가야한다 (04:30,10:30,18:30분)
아래사진은 10:30분 공개시간이지만 사실상 멀어서 볼수는 없다
* 불치사 입장시에는 긴옷을 입어야하고, 소지품 검사도한다 (내란시 반군 테러 공격을 받은적이 있었다)
□ 불치사 내 박물관
* 2층 있는 한국관, 캔디시대 유물이 전시된 공간으로 여러나라 전시관이 있다
□ 캔디 중앙시장
* 미로처럼 넒은 재래시장으로 과일,채소,생활용품까지 살수있는 큰 시장이다
사진은 과일만 전문으로 파는곳,
□ 캔디 숙소
* 캔디에서의 숙소는 싱글침대 2 개있는 게스트하우스로 하루 2000 루피 (한국돈 16,000원)
기차역에 서있으면, 자기 숙소 홍보차 나와있어 위치, 가격 등을 흥정해서 따라가면 된다
□ 캔디 버스터미날
* 캔디 기차역 옆에 있어 편리한데, 장소는 좁고 버스는 많아서인지 매연이 많아 마스크를 착용하는게 좋다
터미날 자체는 너무 허술하고 사무실도 여기저기 목적지별로 산재해 있어 꼭 확인해야한다
□ 시기리야 입구 (sigiriya) 이곳에서 도보 10분,
* 캔디에서 시기리야와 담불라 석굴은 일일코스이다,
물론 담불라에 와서 1박하면서 시기리야와 담불라 석굴을 다녀갈수도 있으나 시간절약을 위해
하루 한번있는 버스 시간과 터미날위치를 미리 확인후, 캔디에서 다녀 오는게 좋다
07:30분차, 하루 1회, 3시간 10분 소요, 135루피 (한국돈 1080 원)
* 시기리야 입구에 오면 버스차장이 외국인들에게 내리라고 미리 알려준다
□ 시기리야
* 아래사진은 스리랑카 중부, 광활한 열대밀림위에 외딴섬처럼 우뚝솟은 바위산으로
이번 스리랑카 여행의 하이라이트이다
* 이복동생에게 왕자리를 빼앗길까 두려워 아버지를 죽이고 왕이된 카사파 1세는 동생의 보복을 피해
해발 370 m 바위산으로 수도를 옮기고 궁궐과 요새를 지었다
이 바위는 평지에 우뚝 솓아있어 궁전이 들어서기엔 협소하고 지대가 높았지만 외부로부터 공격에
안전하다고 생각했기때문이었다....그는 불안했다
* 10 여년뒤 군대를 이끌고 온 동생앞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는다
그후 이곳은 불교수도원으로 사용되다 역사속으로사라진후 영국장교에 의해 발견된후 세상밖으로 알려진다
짧고 불안한 10 여년을 누린 시기리야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자 세계 8대 불가사의중 하나로
많은 궁금증과 볼거리를 남긴곳이다
□ 시기리야 (입장료 미화30불 or 4650 루피아, 한국돈 37,200 원)
* 입장권을 사서 들어가면 바로 보이는 정원으로, 비가 안올때 사용할 물을 보관하기 위해
여러개의 연못을 만들어 놓은 물의 정원
□ 올라가는 계단 입구
□ 미인도
* 위 철제 계단을 오르면 아래사진, 천상의 여인들이라는 벽화가 있는데...카사파왕의 여자들이라는 설과
죽은 아버지 혼을 달래기위해 그린것이라는 설이 있으나 이 여인들의 정체는 아직 확실히 알려지지 않고 있다
□ 정상 올라가면서 ....
* 정상까지는 약 50분정도 소요되는데 오후에는 더워서 보통 오전에 갔다 오는것이 좋다
* 오전에 사람들이 몰려 줄을 선채로 올라가는데, 사진속의 어여쁜 서양여자의 엉덩이가 자신의 눈높이와
정확히 같아 정상에 도착할때까지 눈이 즐거웠다고.... 싱글벙글하는 필자의 동행자 ㅋㅋ
□ 시기리야 정상에서 바라본 모습
□ 시기리아 왕궁
* 가파른 계단을 오르고 또 오르면 왕궁터가 나오고..
남아있는 벽돌의 흔적을 통해 연못과 호화로운 왕궁이었다는것을 짐작 할수있다
* 오늘날 이 연못에 물은 관광객을 위해 보급하는것으로 필자는 추정해본다
□ 관광객들에게 인기있는 원숭이 가족들
□ 원숭이 엉덩이를 긁어주고 있네... ㅎ ㅎ
갑자기 어렸을때 불러봤던 노래가 생각난다...... 원숭이 ㅇ 구멍은 빨개 ♪ ♬
* 다음 2편도 정리대는대로 바로 올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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