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의 베니스 소주와 이우 (마지막편)
"하늘에 천당이 있다면 땅에는 소주가 있다" 는 말이 있을만큼
중국인이라면 누구나 가보고 싶어하고 가장 살고 싶다는 아름다운 도시 소주입니다
□ 소주 박물관
졸정원 가는길에 있고, 무료인만큼 배낭여행자들의 필수 방문코스
□ 산탕제 (山糖街)
소주의 번화가는 관첸제인데 소주운하와 유람선을 타려면 산탕제로 와서 관광거리 구경후 유람선을 탄다
□ 유람선을 타고 한가로이 소주 운하의 낭만에 젖어보자
소주가 본격적인 발전하게 된것은 옛날 항저우와 북경을 연결하는 경항대운하가 개통되면서부터 물길이 열려 교역이
증가해서 물자수송으로 막대한 부를 쌓았다고 한다
□ 유람선 여행 (문표 50위안)
배를타고 가면서 빨래하는 사람들, 아이들 노는 모습,
야채 간이시장 등 운하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실제 생활 모습과 생활터전을 볼수 있다
□ 유람선 여행
배를타고 주위를 보면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고, 역사의 시계가 멈춘듯한 착각이 드는것은 어쩔수가 없다
□ 한산사 소주기차역에서 시내버스로 약 40분정도 하차후, 도보 20분 (문표 20위안)
풍교야박이라는 시로 유명한 한산사 정문
당나라때 장계라는 사람이 과거시험에 3번 떨어져 고향으로 돌아가던중 이곳 풍교에 머물게되어
마침 한산사 종소리가 울려퍼지자 가슴을 아프게해서 이 시를 지었다고한다....
달이지자 까마귀
울며 서리는 하늘에 가득한데, 강가 단풍나무와 고깃배의 불을 보며 잠 못이루네...라는
이 시는 중국 교과서에 실려있다고... 수많은 관광객들로 붐빈다
□ 대웅전 앞
대웅전 마당엔 진한 향냄새와 사방에 붉은 촛불과 너울너울 울긋불긋한 천조작이 나뭇가지마다 주렁주렁 매달려있어
어수선하고도 생생한 풍경을 볼수 있었다
□ 한산사 옆 풍교.... 아닌가...
장계라는 사람이 시를 지었다는 풍교인것 같은데.....
□ 자전거 대여
소주 시내 곳곳에 있는 자전거 빌려주는곳인듯....
□ 소주에서 이우로 가는중 120원 정도
□ 이우역
□ 이우 도매시장
이우 도매시장은 장사하는 사람이 아니라도 구경만하는것으로도 중국을 알수 있고 구경 그 자체도 재밌을것 같았다
하루 이틀만에 도매시장 전부를 본다는것은 상상할수 없이 규모가 커서 약 20일은 돌아다녀야 겨우 다볼수 있을듯....
□ 이우시장의 아랍인들
이우시장은 전세계 상인들이 모여드는 곳이라 외국인들을 자주 만날수 있었다
중국경제가 흔들리면 전세계가 흔들린다는 말이 있듯이 전세계에 중국 제품이 안팔리는곳이 없을정도로 규모도 크고
외국상인들도 많이 오고 있는곳이다
■ 여행기간 2012년 8월 21일 ~ 30일 (9박 10일)
■ 여행경비 항공권 등 모든것 포함 83만원 정도
■ 여행코스
인천 → 상해 → 주장 → 소주 → 이우 → 상해 → 인천
■ 끝으로
- 며칠간 제 여행기를 보시며 응원해주신 많은분들께 감사해야될거 같습니다
이런분들이 있었기에 지금까지 무사히 여행할수 있었다고 생각하구요....
달아주시는 댓글은 여행기 쓰는데 커다란 힘이된다는것을 다시한번 느끼게 됩니다
- 다시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보잘것 없는 여행기 앞으로도 계속 될테니 많은 응원과 댓글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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