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변 여행기, 연길, 용정 (1)
연변
연변이라하면 조선족 자치주의 몇몇 도시와 주변을 말한다
그중에 연길시는 조선족 자치주의 주도이고,행정, 문화의 중심도시다
거리엔
버스타는곳도 한글과 중국어가 함께 써있고, 시내 간판도 거의 한글로 함께 표기 되었고
그보다 지나가는 사람에게 아무나 붙잡고 한국말로 길을 물어도
둘중의 한명은 조선족이라 한국사람이 사는데는 전혀 지장이 없는 도시다
● 여행기간 : 2011년 6월 6일 ~ 10일
□ 연길 기차역
□ 연길 모아산
시내서 버스로 5분거리라 가깝고, 산이 높지 않아 시민들이 자주 오고 있다 한다
□ 정상까지 이런 산책길이라 걷기도 편리하다
□ 아름다운 연길시내
요즘 공사중이라 이곳저곳 파헤쳐 있었다
□ 서시장
연길에서 가장 사람들로 붐비는 유명한 서시장.
연길에서는 중국음식이 입맛에 안맞아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한국식 차림표가 많이있고. 특히 보신탕(개장국)은 값이 싸서 좋았다 ^^
개장국 10 위엔, 연길냉면 8위엔 ~ 10위엔, 된장찌개 10위엔
□ 연길 서시장은 기차역에서 4번 버스타고 6분거리
□ 연길 공원
□ 연길 3일장
이곳 3일장은 정말 규모도 크고, 없는게 없을정도 온갖 잡똥사니가 다 있어 눈요기만해도
하루종일 할수있었다 (시내에서 버스로 20분정도)
□ 용정 대성중학교
용정은 항일독립운동의 성지로서 언젠가 KBS 1박2일팀도 대성중학교를
다녀온적이 있어 꼭 가보고 싶은곳으로 일찍 점찍어 놓은곳이다.
(연길에서 버스로 40분정도, 무료)
□ 민족시인 윤동주가 다녔던 대성중학교
□ 은진학교 재학시절
윤동주(맨 오른쪽) 문익환 (뒷줄 가운데)
□ 용두레 우물
이곳은 조선족 교포들이 삼삼오오로 놀고있고, 한민족에게는 특별한 의미가 있는곳이라한다
□ 윤동주 생가
□ 일송정
가곡 선구자에 나오는 일송정은 용정시내에서 떨어진곳이 있다
일송정은 독립운동가들이 모여서 회의 장소로 쓰여 항일투쟁의지를 다짐했던곳이다.
(대중교통이 없어 용정시내서 택시 대절해야함, 윤동주 생가와 일송정 돌아보는데
택시 깍아서 80 위엔)
□ 일송정에서 바라본 용정시
이렇게 사방이 트이고 아름다운곳에서 옛날 독립운동가들이 일제 만행에 저항하기 위해
모였던 곳이라 생각하니 더욱 감회가 새로워진다.....
□ 해란강
가곡으로만 들었던 유명한 혜란강.....
용정은 아무생각없이 찾아가는 한국여행자들의 가슴한켠에
뜨거운 그 무엇을 남겨주는 작은도시라 생각한다
□ 용정 시장
◎ 오늘날 연길시 인구는 중국한족과 조선족 5 : 5 인데,
용정시는 아직도 6 :4 로 조선족이 더 많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