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카서스 3개국

코카서스 3개국 여행기 (조지아 수도 트빌리시 편)

바다 2 2022. 10. 19. 06:58

□ 조지아 수도 트빌리시

□ 성 삼위일체 대성당 Holy Trinity Cathedral of Tbilisi

성 삼위일체 대성당은 서울의 명동성당 같은곳으로 트빌리시에서 가장 크고 조지아 정교회를 대표하는 가장 큰 성당이다, 조지아 정교회 1,500주년을 기념하여 1995년 착공하여 2004년에 완공된 성당이다,

시내 중심에 있지 않고 언덕에 있어 올드타운에서 상당히 먼거리라 차를 타고 이동해야한다,

밤에 건물 자체에 조명이 들어올때 가장 예쁘다고한다

 

□ 성 삼위일체 대성당 일요예배

조지아 어느 교회를 가더라도 우리나라같이 앉아 예배를 보는게 아닌  서서 예배를 보는게 특이하다,

 

□ 성 삼위일체 대성당 야경

 

□ 트빌리시 중앙시장

좀 늦게 가서인지 파장 분위기, 시내 중심가에는 비가 안오는데 이곳은 비오고 바람불고 난리였다,

수박 한통 8라리 (4,200원)에 사서 숙소 냉장고에 넣고 2 ~ 3일간 먹었는데   달고 싱싱하였다,

 

□ 조지아 간식

길쭉길쭉한것은 조지아 간식

 

□ 마늘도 판매

 

□ 시계탑 clock tower

매일 12시가 되면 천사가 나와 타종을 하고 들어간다고 해서 12시가 되면 관광객들이 모이기 시작한다,

기다리고 있었는데 너무 짧게 타종을 해서 싱거운 분위기 ~~

 

□ 벼룩시장 Dry bridge market

* 어느 여행지를 가더라도 시장구경은 빠지지 않아 트빌리시 벼룩시장을 가본다,

숙소에서 멀지 않은곳에 벼룩시장이 있어 걸어서 가본다,

* 트빌리시를 찾는 여행자들은 꼭 한번은 들르는곳으로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돌아온듯한 꼭 무엇을 사지 않더라도 관광객들과 물건을 흥정하는 현지인들의 모습이 정겹게 느껴진다,

골동품에 가까운 물건들을 갖고 나와 판매하는 사람들도 많은데 물건을 팔고자 하는 의지보다 그곳에서

하루 하루를 즐기는듯한 모습이 여유로워 보인다

 

* 누군가 사용하다 버린것 같은 낡고 오래된 물건들.... 살 마음은 없어도 여행자는 가격이 궁금해 물어보니

생각보다 비싸게 팔리고 있는것 같았다

주로 낡은 러시아식 군용품 등인데 서울의 동묘 풍물시장과 비슷하다고 생각한다

 

* 꼭 뭣을 사지 않아도 기분 전환으로 좋으니 그냥 가볍게 둘러본다는 마음으로 구경하기 좋은곳으로, 트빌리시에 온 여행자라면 벼룩시장도 빠질수 없이고 평일보다 주말 오전 11시 이후에 가는게 좋다

 

□ 자유광장 freedom square

* 트빌리시의 중심이라 할 수 있는 자유광장은 1989년 소련군이 조지아 시위대를 진압했던 곳이며 2003년에 는 시민혁명의 발원지로 역사적으로 의미있는 곳으로

대부분의 버스가 자유광장을 지나가는 교통 중심지로 트빌리시의 가장 번화한 루스타벨리 거리와 올드타운 으로 이어지는 트빌리시 여행의 중심지이다,

* 인포메이션도 있고 항상 많은 외국인들로 붐빈다

* 자유광장에서 오른쪽은 올드타운과 접해 있어 전통가옥 및 아직은 덜 개발된 옛 모습의 골목길을 볼수있다

* 여행자가 반드시 기억해야할 장소로 근처에 다양한 숙소가 있고 여행은 자유광장에서 시작된다

 

□ 트빌리시 한국 식당 서울

* 조지아 음식이 지겨울때 가볼 수 있는 한국식당으로 중심지와는 떨어져 있어 접급성이 좋지는 않으나 지하철 메디칼 대학교에서 내려 6분 정도 도보면 갈 수있어 트빌리시 있는 동안 두번 갔었다

* 소문대로 김치찌개는 진국으로 맛있고, 제육볶음은 누가 맛있다고 추천을 하는지  웬참 ㅠ  전혀 전혀 추천하고 싶지 않다

김치찌개 30라리 (15,500원)

 

□ 유황온천 아바노투바니 Abanotubali 지역

트빌리시 유황온천은 치료목적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휴식장소로 사용되고 있다

* 기록에 의하면 13세기에는 지금보다 더 많은 온천탕이 있었다고는데 지금 남았는 온천탕은 오스만제국의 영향을 받아 이슬람식 둥근지붕이라고 한다

* 옛 소련시절에는 트빌리시 온천이 관절염에 좋다고 유명해져 소련사람들이 요양차 왔었고

특히 옛 소련의 시인 푸시킨이 자주 찾은걸로도 알려졌고, EBS 세계 테마기행에서도 소개된적이 있다

 

* 비누, 수건 등을 미리 챙겨가면 좋다, 처음 탕에 들어가면 미지근하게 느껴지다가 곧 땀이 난다

NO 5번 바로 입구에 있는게 대중탕 8라리로 우리 일행은 대중탕을 다녀왔는데 물 자체가 미끌미끌 좋다

 

□ 소련 시인 푸시킨이 다녀갔다고 유명해진 유황온천

* 오른쪽 이슬람풍 건물이  푸시킨이 다녀간후 더욱 유명해진 온천

 푸시킨 대표작 :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슬퍼하거나  노여워 하지 말라"

 

□ 트빌리시 야경

* 평화의 다리에서 촬영

 

□ 트빌리시 야경

* 리케 공원 언덕에서 찍은 야경

 

□ 트빌리시는 거리 자체가 미술관

트빌리시에서는 어딜 가든 미술 작품들을 많이 걸어 놓고 판매하는 것을 볼 수 있어,  거리 자체가 미술관이 라 생각된다,

벼룩 시장에서도 미술 작품들을 많이 볼 수 있었다,

 

□ 트빌리시는 개 천국

* 사람이 먼저 공격을 안하면 물지는 않겠지만 여기저기 개를 볼 수있다,

자세히 보면 개 귀에 파란것을 달고 있는것을 볼 수있는데,  이는  예방접종을 맞힌 개 표시라고 한다,

 

□ 조지아 음식,       아래 사진 음식이 힝칼리

* 므츠바디 Mtavadi  :  샤슬릭이라고 하는 꼬치구이

* 하차푸리 khavhapur i : 조지아 전통음식인데 다녀 와서 먹어본 사람 이야기 전해들으면 설사를 한다고 해서  먹어보질 못했고...

* 힝칼리 khinksli  :  우리의 왕만두와 비슷

 

★ 조지아는 코카서스 산맥에 걸쳐있어 크고 작은 산이 많은데, 공통적으로 어디에서나 잘보이는곳에 교회가 있다

아르메니아에 이어 세계에서 두번째로 기독교를 국교로 공인한 나라로서 그만큼 조지아인의 신앙은 생활과 밀접하다

 

 

※ 다음은 해발 2,200m 에  게르게티츠민다 교회가 있는  카즈베기 편을 올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