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
그 섬에 가고싶다 (무의도, 실미도 여행)
바다 2
2020. 6. 4. 06:44
□ 무의도와 실미도
무의도와 실미도는 인천국제공항 남쪽에 위치한 작은섬으로 그동안 배를 타고 갈수있었는데
작년 4월에 다리가 개통되어, 이제 더이상 섬이 아니라 기상에 관계없이 언제든지 갈수있어
수도권에서 당일치기로 다녀올수 있고 특히 소무의도는 도시와 달리 조용한 섬이라
일상에서 벗어나 자기 스스로를 돌아보게 만드는 아름다운 섬입니다
1, 무의도 가는 방법
* 승용차 : 영종대교 → 무의교, 인천대교 → 무의교
* 버스 : 동인천역 306번 버스 타고 인천공항 경유 덕교동(거잠포) 하차 20분쯤 도보
2. 다녀온날 : 20년 6월 1 일 (월요일)
□ 무의도, 실미도
□ 실미도 가는길 이정표
무의도는 영화 실미도가 개봉되기 전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작은 섬이었습니다.
영화 실미도 80%를 촬영한 장소인데다 실미도 사건의 실제 장소로 주목을 받기 시작하면서 유명세를 타기 시작하여. 그후로 드라마 천국의 계단과 영화 칼잡이 오수정 등의 촬영지가 되면서 방문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곳이죠.
무의교를 건너 약 2분정도 후에, 아래 이정표를 따라 가면 실미도 입구에서 차를 주차시키고
입장료를 지불해야합니다 (입장요 2,000 원, 주차비 3,000 원)
□ 실미도 (무인도) 보이는 섬이 실미도
하루 한두번 물이 빠질때 걸어서 20분 정도 가면 도착할수 있는곳
옛날 북파 공작원 훈련장소였던곳입니다
□ 실미도 가는길 돌다리
이런 돌다리를 건너서 실미도에 걸어 갈수 있습니다
□ 실미도 바닷길 통행금지
마치 바닷물이 들어 올때라 지금 들어가면 실미도에서 고립되어 오후 5시경이나 빠져 나올수
있다고하여 아쉽게 무인도인 실미도는 가볼수 없어 다음에 꼭 다시 와볼것을 기대하고
먼발치에서 보고만 돌아왔습니다
□ 무의도 영상단지, 하나개 해수욕장 입구
□ 하나개 해수욕장
무의도에서 가장 유명한 해수욕장이라면 하나개 해수욕장입니다.
하나개 해수욕장은 ‘섬에서 가장 큰 갯펄’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해수욕장으로 실미도 입구에서
차로 약 7분 정도면 도착합니다.
갯펄은 경사가 완만해서 가족단위나 데이트 코스로 인기있고. 해변에 원두막형태의 천연색의 방갈로가 줄지어 있어 바닷가 바로 앞에 있는 방갈로에서 일몰을 지켜보거나 파도소리를 들으며 잠을 청하는 것도 즐거운 추억이 될 듯합니다.
□ 해수욕장과 연결된 드라마 세트장과 해상 탐방로
□ 드라마 세트장
하나개 해수욕장이 유명한 이유는 풍광이 멋져서이기도 하지만, 권상우, 최지우 주연의 천국의 계단촬영지였고, 영화촬영 등 해변 세트장이 관광명소로 남아있기 때문입니다.
천국의 계단 세트장은 해변에 세워진 나무다리 위에서 건물을 뒷배경으로 하여 기념촬영을 하면 드라마속의 권상우,
최지우 부럽지 않을겁니다
□ 드라마 세트장과 연결된 환상의 길
표지판을 따라 가면 내려가는 계단이 있고 바로 해상탐방로가 바로 시작됩니다.
바닷길로 데크를 따라 바다와 해안풍경을 보면서 걷다가 다시 돌아오는 코스로서
빠른 걸음이면 왕복 50분이면 충분 합니다. (끝까지 갔다가 다시 되돌아 오는 코스)
□ 드라마 세트장과 연결된 환상의 길
등산로 올라 가는길에 환상의 길이라는 이정표가 있어 얼마나 멋있을까 ?? 생각을 했는데
계단을 내려가보니 해안절경과 확 트인 바다가 눈앞에 나타나는 순간 이 등산로가
왜 ‘환상의 길’이라고 이름 붙여졌는지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해안절벽의 풍경과 바다와 어울려져 감탄을 하게 됩니다.
□ 환상의 길 사자바위
바위마다 이름이 있네요
비슷하기도 하고 전혀 쌩뚱스럽기도 하고 찾으려하면 한참을 보아야 겨우 찾고...
사자바위, 망부석, 만물상, 자연의 신비, 총석정, 해식동굴, 부처바위, 불독바위, 원숭이바위 등등
바위 이름이 있습니다
□ 환상의 길, 천천히 왕복 1시간
□ 소무의도 인도교
소무의 바다누리길을 걷기 위해 소무의 인도교 건넙니다. 소무의도에서 찍은 다리 모습이 멋집니다
□ 소무의도 인도교
소무의도 인도교는 차는 들어갈수 없고, 사람만 걸어갑니다
□ 소무의도 바다누리길 입구
소무의도 바다누리길은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진 인기만점 바다길 트래킹 코스입니다
크고 작은 섬들이 떠있는 바다를 바라보며, 나무 사이로 걷는 이 길은 도시의 일상생활에서
잠시 잊고 기분전환도 시킬겸 한번씩 다녀갈수있는곳입니다
□ 하도정 전망대
소무의도에서 가장 높은곳으로 (75m) 앞바다에 떠있는 작은섬 (해녀섬)을 볼수있는곳
□ 해녀섬
□ 명사의 해변길, 하도정에서 10여분 내려오면 볼수있는 명사의 해변
명사의 해변길은 작지만 조용하고, 깨끗하고 아름다워서 박정희 대통령 가족과 김구 선생님의
시국 강연회도 열렸다는 곳입니다
□ 무의도 바다누리길
□ 몽여 해수욕장
□ 부처깨미 전망대
과거 소무의도 주민들이 만선과 안전을 기원하기위해 제물로 소를 잡아 풍어제를 지냈던곳
□ 낚시꾼들의 천국인듯
소무의도 곳곳에 낚시하는 사람들이 많았고, 어떤사람은 아주 위험한 절벽을 낚시장비를 휴대한채 밧줄 타고 내려가서 낚시하는것을 보고 정말 대단한 사람들이다..라고 생각해봅니다
□ 소무의도 떼무리 항
소무의도는 작은섬이라 바다누리길을 천천히 산책하듯 둘러보아도 2시간이면 충분합니다
□ 무의도와 소무의도 연결해주는 인도교
* 소무의도는 도시에서 가깝고, 자연환경이 잘 보존되어있는 소박하고 아름다운 섬입니다
이렇게 아름다운 섬이 있다니 그동안 해외여행을 자주 다닌 필자는 부끄럽고...
앞으로는 건강할때까지 우리나라 여행을 자주 다녀야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