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아프리카, 남유럽 23일 여행기 (이탈리아 나폴리 편)
□ 이탈리아, 나폴리 Napoli
세계 3대 미항 나폴리,
하지만 그 기대감은 나폴리 여행을 해본 사람은 실망감을 안고 돌아갈것 같았다
내셔널지오그래픽의 죽기전에 꼭 기봐야할 도시로 소개되는 나폴리는 이탈리아에서 가장 큰 도시로서 나폴리 시 자체에는 관광지는 많지않고, 누구나 생각하기 나름이겠지만 필자에게는 약간의
실망으로 남아있다 ~
하지만 이탈리아 남부 여행은 2 ~ 3일 여행하기에도 모자랄 정도로 매력적인 곳으로
나폴리 근교 도시인 폼페이, 소렌토, 아말피 코스트, 카프리섬까지 다녀와야한다
○ 나폴리 국제공항 (Aeroporto di Capodichino, NAP) → ANM 알리(ALIBUS ) 버스 타고
10여분이면 센트럴(stazione centrale) 도착 7km, 요금 5 유로 기사에게 주면 끝,
□ 몰타 → 나폴리 국제공항까지 1시간 10분
출발할때 비행기가 작아 불안했었고.... 이륙하는게 했더니.. 착륙
저가 항공이라 서비스도 좋지 않고 모든게 유로다 , 물도 유료, 뭐, 저렴한 맛에.
그보다 코로나때문에 입국이 안될까봐, 이탈리아 입국 순간 조마조마 하고...너무 긴장..
근데, 이게 뭐야 ~ 건강확인서 한장 쓰라고 하지도 않고 무사통과 ㅎㅎ
물론 열만 체크하고 아무 일없이 통과, 프란치스코의 기도가 통했나 ??
너무 허술한 입국절차에 기분이 좋아지고
한편으론 아쉬움이 있다, 이래서 이탈리아에 코로나 확진자가 많아졌을까 ??
□ 공항버스에서 내려 숙소 가는길 (2월 29일)
숙소 갈때 번화가를 지나가는듯한것 같았는데...매트로 1호선 중심가인 토래도길
숙소는 Bed and Breakfast casa Mariella 약간 비싼맛은 있지만
결과적으로 아파트 독채를 사용한것으로 조식도 그런대로 만족
애당초 숙소는 중앙역 앞 중국인이 운영하는 숙소로 예약했었는데,
코로나때문에 출발전에 급히 변경을 한것
□ 공항버스에서 내려 숙소로 가는길 (2월 29일)
우리나라는 대구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급속히 번지고 있었고, 유럽에서 이탈리아가 가장 많은
확진자가 있는데도 이탈리아 시민들은 마스크 쓴 사람을 볼수 없었다
(나중에 알았던 사실이지만 이탈리아는 마스크 자체를 생산을 안한다고한다)
□ 산타루치아 항, 카스텔 델오보 (castel dell ovo)
해안을 따라 뻗어 있는 거리가 끝나는 지점에는 조그만 항구가 있는데 ,
이곳에 호화스런 요트들이 정박되어 있는데 이곳이 바로 유명한 산타루치아다 (santa lucia)
한적한 어촌이었던 이곳은 이태리 대표민요 산타루치아 덕분에 관광명소가 되었다고한다
□ 달걀성
카스텔 델오보는 산타루치아 항구에 솟아 있는 "달걀성" 이라는 이름을 가진 성이다
달걀성에서 바라보는 나폴리 항구와 시가지가 아름답다
지형적인 특수성때문에 오랜세월 감옥으로 사용되었다고 한다
□ 밤에 본 산타루치아 항
□ 카스텔 누오보 성 (castel nuovo)
□ 스파카 나폴리 (spacca napoli)
나폴리 중심가로 천년의 도시 나폴리를 제대로 느낄수 있는곳이다
나폴리 관광에 중요한곳으로 트리부날리 거리(via tribunale) 주위를 관통하는 스파카 나폴리는 " 나폴리를 가로 지른다" 라는 뜻으로 골목골목에 있는 오래된 나폴리의 삶을 느낄수 있다
당장이라도 부서질것 같은 건물들, 그 사이에 나부끼는 빨래들 허름 한 노점상 등,
여유롭게 시간을 두고 가게마다 들러서 물건도 보고 천천히 걷다보면 1900년대의 이탈리아를
만날수 있다
* 이곳은 오전중 방문이 좋다 (13 ~ 16시까지 문닫고 쉬는곳이 있음)
거리가 험하게 보여도 안전한곳이지만, 너무 골목은 가지말고 밤에는 되독록 가지말자
* 위치 : 중앙역에서 1호선 타고 단테역에서 하차 도보 6분
□ 산텔모 성에서 바라본 나폴리 시내 castel sant elmo
산텔모 성의 옥상에 오르면 나폴리에서 가장 아름다운 경치를 볼수있는 전망대가 있다
나폴리에 왔으면 무조건 산텔모 성에서 경치를 감상해야한다
나폴리 시내가 한눈에 보이는 산텔모성은 나폴리에서 전략적 요충지로 일찍부터 요새가 세워졌던곳으로 탁 트인 전경속에서 나폴리의 과거와 현재가 한눈에 들어온다,
세계 3대 미항으로 알려진 나폴리의 진정한 아름다움을 보고싶다면 여길 가야 한다
* 위 치 : 매트로 1호선 piazza vanvitelli 역에서 하차후 도보 5분 거리
* 입장료 : 아르테카드 사용 가능
□ 산텔모 성에서 바라본 나폴리 시내와 항구
산타루치아 ~ 산타루치아 ♩ ♪ ♬
창공에 빛난별 ~ 물위에 ♩ ♪ ♬ 어려 ~~ 바람은 고요히 불어 오누나 ♩ ♪ ♬
□ 산텔모 성 내부 미술관
산텔모 성의 옥상에서 나폴리항을 보고, 미술관을 함께 감상할수 있다
□ 아르테 카드 (artecard)
나폴리에서 3일 이상 여행자라면 무조건 아르테 카드를 추천한다
나폴리 시내 박물관과 미술관을 무료 입장 할수 있으며, 2가지가 있는데 나폴리 시내에서만 사용할수 있는 아르테카드 (21 유로) 와 나폴리와 캄파니아주 전체에서 사용할수 있는 아르테카드인
캄파니아(artecard in campania) 가 있다,
나폴리 근교 소렌토와 아말피 등 여행 계획이라면 나폴리 도착즉시 캄파니아 아르테 카드를
구입하는게 좋다 (32 유로) 대중교통 무료
처음 방문지 2곳 무료입장이고 3번째부터 50% 할인 (줄을 설 필요없이 편리)
비싼 유적지 먼저 보는게 좋다, 필자는 폼페이와 산텔모성을 먼저 사용하였다
* 구입처 : 중앙역 지하상가, 여행사 , 시내 관광 안내소 등
□ 3월 1일 (일요일) 숙소 주변, 나폴리 제수 누오보 성당
프란치스코와 함께 가까운 성당에가서 예배를 드린다
신부님 설교는 알아듣지 못해도 우리들 안전한 여행을 위해 기도하는것 같았고
우리나라 코로나가 빨리 종식되기를 바라는 기도일것이다 ~
□ 프란치스코의 영성체
영성체를 마치고, 프란치스코에게 무슨 기도를 했냐고 물어보니
역시나 우리나라 코로나가 빨리 끝나기를 바라고,
우리들 안전한 여행과 건강하기를 바라는 기도였다고.... ^^
* 다음은 " 폼페이 유적지 " 그리고
지상 낙원이라 불리는 아말피 해안의 "포시타노" 를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