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랑카 배낭 여행기 마지막편 (콜롬보, 네곰보)
□ 스리랑카 물가
ㅇ 너무 싼것
* 물 50 루피 (한국돈 400 원) * 교통비 아주 저렴 (버스,기차)
ㅇ 비교적 싼것
* 과일값 - 바나나 1kg 한송이 (한국돈 1500 원) * 작은사과 1개 (한국돈 160 원)
* 식사비 보통 200 ~ 600 루피 (한국돈 1600 원 ~ 4800원정도)
* 숙소 2000루피 ~ (한국돈 16,000 원에서부터 ~ )
* 뚝뚝이 - 달라고하는 값에서 많이 흥정해야... (예) 300루피 요구하면 200 루피부터 흥정시작 ~
ㅇ 비싼것
* 관광지 입장료는 외국인에게는 별도 창구가 있어 너무 비싸고 (현지인보다 10배)
(예) 시기리야 입장료 30불 (한국돈 33,000 원)
* 국가운영 식당도 외국인에게 2배가 비쌉니다 (식당 다그런것 아니고 국가운영 식당만)
□ 수도 콜롬보 중심가
* 기차역과 센트럴버스 터미날 중간정도에 위치한 중심거리
□ jami ul alfar mosque (자미울 알파르 사원)
* 레드 모스크로 불리고, 이슬람교도에게 요구되는 하루 다섯번 기도와 금요예배를 드리기위해 설립된
사원으로 여자는 안에 들어갈수 없다한다
(저기위 사진 콜롬보 중심가 끝부분에 위치)
□ petth market (페타시장)
* 스리랑카에서 가장 오래된 재래시장으로 작은상점과 노점들이 즐비해 늘 많은 사람들로 북적이는곳이다
(역에서 5분)
□ petth floating market (페타 수상시장) 역에서 15분
* 야경이 멋진곳이라지만, 구지 이곳을 가볼 필요는 없을듯..
□ 기마경찰
* 콜롬보 시내는 복잡해서 인지 곳곳에 기마경찰이 보인다
□ Galle face green (갈레 페이스 그린) 기차역에서 뚝뚝이로 10분, 2.5 km (250루피)
* 콜롬보역에서 해안선을 따라 길게 뻗은 푸른잔디가 있는 해변공원
해질녁 인도양의 일몰이 아름다워 가족단위로 산책을 나온 현지인과 관광객으로 붐빈다고...
□ 개팔자가 상팔자 스리랑카 어딜가도 개들이 상전인듯....
□ 콜롬보에서 네곰보, 에어컨버스 1시간, 130 루피
* 네곰보는 콜롬보에서 북쪽으로 3.7 km, 반다라네이크 국제공항에서 1.7 km여서 여행을 마치고 공항으로
가기위해 들리기도 하고, 복잡한 콜롬보를 거치지 않고 바로 네곰보로 갈수도 있는곳으로,
일찍이 기독교가 전파된 항구도시로 작은로마라고 불리우기도 한다
□ 네곰보 여행자 거리
* 네곰보 터미날에서 여행자 거리, 루이스플레이스 (Lewis pl) 까지 뚝뚝이 250루피, 5분
or 터미날에서 버스 905번
* 숙소는 여러곳을 다녀본후 결정하는게 좋고, 해변가보다 반대쪽이 조금 저렴
□ 네곰보 다운타운
* 네곰보는 유럽인들이 특히 좋아하는곳으로, 남은 생을 여기서 보내기위해 많이 온다한다
우린 여기서 이틀을 보내기로 했다 ~
* 다음날
동행자는 피곤해 쉬고 싶다해서 혼자서 평화로운 다운 타운을 걸어본다.
사람들은 자전거를 타고 제갈길을 간다.
길의 중간중간에 어느 스리랑카 동네와 같이 부처상이 보이지 않고, 예수나 성모상이 그자리를 대신하고 있다
기도를 올리는 모습은 같지만 그 대상은 지역마다 다르다
그들에겐 누구를 믿는냐가 중요해 보이지 않는다
종교인으로서 믿음생활 그자체가 중요해보인다
* 길위의 한 노인은 작은 성모상에게 두손을 모은채 기도에 빠져있다.
한참을 그렇게 바라는 기도를 한후 그 자리를 떠난다
□ st. mary's church (성마리아 성당)
* 상업건물과 사람들로 북적이는 거리에서 조금 벗어난곳에서 교회를 발견했다
네곰보에서 가장 큰 천주교회이다
* 네곰보 터미날에서 2km, 여행자 거리에서 2.2km
□ fish market (어시장)
* 어시장은 네곰보의 최고명소이다
매일새벽 어선에서 갓내린 상어,참치 등 각종 해산물이 판매되고
네곰보사람들 대다수가 카톨릭이기때문에 일요일은 열리지 않는다
* 네곰보 터미날에서 2km, 여행자 거리에서 2.2 km,
□ 네곰보 해변
* 바다에는 돛단배가 떠있는 눈부신 황금 모래해변이다
나무로 만든 돛단배를 바라보면서 일광욕을 즐길수 있고,,
다른 수상스포츠를 체험할수 있어 많은 서양인들이 찾는곳이다
□ 돛단배
* 바닷가에 있으면 현지인들이 다가온다...돛단배 체험은 1시간에 3000 루피 (한국돈 24,000 원)
* 이곳 사람들은 고기를 잡기위해 돛을 올리지 않는다
생선보다는 관광객을 태우면 돈이 되는것을 알은 모양이다 ~~
□ 네곰보 여행자 거리, 해변가 풍경 (1)
* 해변을 바라보며 한가로운 시간을 보내는 관광객들...
□ 여행자 거리, 해변가 풍경 (2)
* 해질무렵 축구하면서 놀고있는 이곳 아이들
사진기를 들이대자 눈이 마주치면, 아이들은 방긋이 웃어준다 ~~
□ 여행자 거리, 해변가 풍경 (3)
* 결혼식을 마친 신혼부부
□ 여행자 거리, 해변가 풍경 (3)
* 신혼부부 가족들인듯....
□ 웰리가마 숙소에서 본 아름다운 인도양
* 그들은 길가다 눈만 마주쳐도 웃는다..
뚝뚝이 기사도.. 지나가는 아이엄마도.. 학생들도... 이유없는 순수한 미소에 마음까지 울컥해진다
스리랑카 사람들은 언제나 미소를 꺼낼준비가 되었는 사람들이라
* 시간이 멈춘듯한 나라...사람들의 촌스러움이 왠지 정감이 가는 나라
* 한국에서 12년간 일하고 온 니로션에게 물어본다.
스리랑카 사람들은 왜 외국인을 보면 웃어주냐고 물어보니...
"그동안 긴 내전에는 외국인이 전혀 안왔는데 내전이 종식된후에는 외국인이 오기 시작해서
반가워서 아니겠냐고" 한다
1, 여행기간 : 2018년 1월 4일 ~ 1월 15일, 10박 12일
2, 여행일정 : 인천 → 중국(상해) 경유 → 콜롬보 → 캔디 → 시기리아 → 담불라 →
웰리가마 → 갈레 → 콜롬보 → 네곰보 → 중국(상해)경유 → 인천
3, 여행경비 : 너무 짠돌이 여행을해서 올리기가 그렇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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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박 12일동안 여행 피로도 안풀렸지만...
제 여행기를 애타게 기다리는 많은분들이 있어 빠른 후기를 작성해봅니다
* 동행자 s 씨, 필자의 의사결정에 100 % 동의해줘 감사합니다
○ 스리랑카는 보석, 홍차,고무,등을 수출하고있고...자동차와 뚝뚝이는 전부 인도 수입품이라 합니다
전자제품중 유일하게 LG가 있어 냉장고를 생산한다고는 하나, 확인되지는 안했고..
경제사정이 안좋지만, 아름다운 미소가 있고 비교적 치안이 안정된 나라이지만
밤에는 절대절대 혼자 돌아다니면 안되구요
○ 밤이 될무렵, 골목길에서 만나면 괜히 돈을 요구하고.. 담배있냐고 물어보곤 합니다
하지만 이토록 순진하고 미소가 아름다운 스리랑카가 왠지 좋아질것 같아요 ~~
○ 제 여행기 읽어주신것에 감사드리며, 다음에도 좋은 여행기 올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