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3개국

동남아 3개국 여행기 (태국 → 캄보디아 → 베트남, 3편)

바다 2 2015. 12. 7. 18:17

똔래샵호수와  캄퐁플럭은  반드시 오후에 가야  일몰의 멋진장면을 볼수 있고...

가는길에 수상마을과  수상가옥에  들어가볼수도 있다

시엔립에서 15km,  2시간정도 걸린다.  실제로 배를 타는 시간은  2시간 남짓이고  보통 선상식당에서

머물다가  일몰시간이 되면  다시 배를타고 바다로 나간다

호수라기보다  바다로 표현하는게  좋을것 같다.



□  캄퐁플럭 가는길  어느 캄보디아 소학교

     한국의 계명대학교에서 자매결연을 맺었는지...아니면  후원을 해주는지

     여기저기 한글도 많이 보이고  교직원들도 친절하다





□  캄퐁플럭 가는길  어느 빈민층 가정집

    목재로 만든 2층집인데  난방이 필요없는 곳이라  사방이 뚤려있고  사탕을 주니까      

    아이는 활짝 웃으면서  금새 받아들고 왔다갔다 좋아라한다


     아이의 부모는 아직 젋은데 일을 할 생각도 없는지....

     사진을 찍어도 웃기만 하고,  먹을 양식만 있으면  그냥  걱정없이 살아가는것만  같아보였다

  




□  캄퐁플럭 수상마을

    물위에 집을 짓고 사는 수상가옥촌, 물위에 왠만한 살림살이는 물론 구멍가게, 당구장까지 있다

    수상가옥 2층에 올라가보니  주방살림살이가  반듯하게  정리된 모습이  이채롭다 (아래사진)     







□ 똔래샵 호수

    동양 최대호수로 알려진 똔래샵호수,  캄보디아 국토의 15%를 차지하는 거대한 호수와 

    그위에 집을 짓고 사는 수상가옥마을  저녁나절 모든것을 붉게 감싸는 일몰은 절대로 놓칠수 없는

    똔래샵만 의 장관이다, 시엔립까지 왔다면 반나절 코스인 똔래샵과  캄퐁플럭은 꼭 구경하는게 좋다 



□ 똔래샵 호수,쪽배 노점

    쪽배를 타면  이런 쪽배에서  맥주 등 음료수를  파는 가게를 만날수도 있다

    




□ 똔래샵 호수 식당

    저녁밥을 이곳 수상식당에서 먹고  일몰시간이 될때까지  기다리다  시간되면  다시 배를 타고

    호수,  아니 똔래샵 바다로 나가서 멋진 일몰을 감상할수 있다   




□ 똔래샵 호수 식당에서의 저녁식사

    



□ 똔래샵 일몰  (5시 30분전후)

    이곳은  반드시 오후에 가서  일몰을 즐기자    ★★

    앙코르유적의의  진지한  자세는 잠시 잊어버리고서  느긋한 자세로 풍경을 즐겨보자    ~  ♥♥ ♪♬







■ 킬링필드

1975년 캄보디아 프놈펜은 슬픈역사가 시작된다

한 미치광이 지도자 크메르루즈 정권(폴포트)이  약 4년간 집권하면서

총 7백만에 달하는 국민중 같은민족 2백만명 이상을 학살시킨 사건으로

 

 

정권을 반대하거나,친미, 친베트남성향자,지식인,중산층,어린이,특히 도시 안경낀 사람, 

손이 고운사람, 시계찬사람, 갓 태어난 아기 등을 무치별 학살시킨 사건으로


학살 방법도 총으로 쏴죽이기도 하고, 총알이 아깝다며 뾰쪽한 나무끝으로 죽이고...

좋은 일자리 소개시켜준다고 꼬셔 차에 싣고 와서, 집단 강제매장시키기도 한 사건으로


그후 폴포트는 외국으로 이주하여  3번의 결혼생활을 할정도로 잘살다가  사망했는데

이런 대학살에 아무런  죄값을 받지 않고 제 3국에서 죽었으니 캄보디아 국민들은 더 억울하다

공산주의를  꿈꾸던 캄보디아는 세계 최고 빈민국이 되었고

현재 공무원 부정부패는 최악 수준이라함


 

□  뚜얼슬렝 박물관 (toul sleng museum)   입장료 3불

     인간의 탈을쓰고  이렇게까지 잔인할수 있는지, 아래 사진처럼  각종 고문 도구로  아무 죄없는 국민들

     안경낀 사람들...손이 고운사람들이  무슨죄가 있었을까 ??? 



□  뚜얼슬렝 박물관 내부 전시실

     이곳에서 고문당한 사람들의 고통스런 표정을 사진들.....

     두려움에  휩싸여있는 모습, 고문으로 얼굴이 일그러진  모습,  말로 형언할수 없는 비참한 모습들이어서

     차마 사진들을 똑바로 바라보기 힘들었다.





   


□  뚜얼슬렝 외부 묘역 

   원래 고등학교였던  이곳에서 이런 끔찍한 일들이 일어났다는게...

   그래도  폴포트는 제대로  심판한번 받지 않고  결혼을 3번씩이나 하면서까지  살다가  죽었다한다

  

   캄보디아  킬링필드를 보면서 여러 생각에 잠기게 된다.

   캄보디아에 대한  애정때문만은 아니다. 

   같은 동쪽끼리 총을 겨누고 싸울수밖에 없었던  6.25 전쟁  바로 우리나라와 닯아서이고. 

   아직도 남북대치. 남남갈등  우리나라의 슬픈역사도 하루빨리 끝나기를 바랄뿐이다

  

   그리고  앞으로 더 이상 이런 일들이 되풀이 되지 않도록 하는 일.  그것은 우리의 몫이 아닐까한다




□  프놈펜,캐피탈 게스트하우스  (전화 023-217-627)

    프놈펜 터미널에 내리면  뚝뚝이를 타고  캐피탈게스트하우스 하면 뚝뚝이 기사는 알고 있다

    현지어로 "까삐돌" 이라 부르기도한다

   

    여행사와 호치민가는 버스도 예약하고  바로 앞에서 버스를 탈수도 있고, 식당도 있고, 교통도 편리해서

    프놈펜 여행 계획있는분들에게  무조건 추천해보고 싶다




□  프놈펜,캐피탈 게스트하우스 요금표  (전화 023-217-627)

    숙소 가격도 저렴하고  부속식당이 있는데  음식값도 저렴해서 뭐하나  지적할만한게 없어 추천해본다



□  프놈펜,캐피탈 게스트하우스에 있는 버스 요금표

     프놈펜 →  호치민  버스요금 10불  등  다른도시  요금도 적혀있다




□  프놈펜 최대 시장, 프싸트마이 시장

  캐피탈 숙소에서  멀지 않은곳에 위치한  거대한 돔 형태의 노란색 건물이 멀리서도 눈에 띄어

   여행자들에게  프싸트마이는 가장 큰 재래시장으로  방향을 잡을때 유용하게 쓰인다

   센트럴 마켓이라고도 불린다,  (캐피탈 숙소에서  뚝뚝이  흥정 2달라)

    



□  왕 궁    (royal palace)  (6.5 달라)

    프놈펜에서 가장 웅장한 건축물로서  금으로  정교하게  다듬은 탑과  삼각형 지붕들은

      햇빛을 받아 반짝거리고,  궁내는 평화로운  전형적인 크메르 양식과 혁신적인 건축법을

      이용해  완성한 왕궁으로 1866년 완공되었다




□  왕궁앞 잔디밭

    


□  왕궁앞 강변


 

* 프놈펜에서  뚝뚝이 흥정방법   :  

     거리에 따라 보통 6 ~ 7달라 요구하는데,  이곳에서는 70% 정도 깍아야합니다 (필수)

     깍기전에  목적지를 알려주고  2달라에 가자고  하면  처음엔 적다고 안간다고하다가

     2초만 지나면  오케이 ~  하니까 ,   이점 꼭 유의해서  바가지 쓰지 않도록합시다  ~

*  다음  4편도  곧 올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