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 러시아

중국에서 육로로 러시아 여행기 (연길 → 우수리스크, 2편)

바다 2 2015. 7. 24. 06:20

중국에서  육로로  러시아 입국

 

연길 동북아 버스터미널에서  07:05분에 출발하는 버스를 타기위해  새벽부터 서둘러야했다.....

운좋게  같은버스를 타는  조선족교포를 만나  이것저것 물어봐  유익한 정보를 얻을수 있었는데,

 

이 국제버스는  점심밥  먹을시간도 주지 않고, 저녁밥 먹을 시간도 없이 마냥  달린다고

훈춘에서 30분 쉬는시간이 있을때  점심 먹거리와 저녁밥 먹거리를 미리 준비해서 승차하는게

여러모로 좋을것 같다고 조언해줘,

훈춘 터미널 옆에 대형 마트에서 김밥 등 먹거리를  준비하여  국경 통과시  3시간 30분정도

대기할때  점심밥을 먹고, 저녁무렵 버스내에서 김밥을 먹어

밥 구경하기 힘든 러시아에서의 첫날을  순조롭게 보낼수 있었다

 

 

□  러시아 우수리스크행 국제버스       (7월 16일) 

    * 매일 연길 동북아 터미널  07:05분 출발  →  우수리스크  오후 7시 30분경 도착 (러시아 시간)

        총 10시간 30분정도 소요

 

 

 

□  국제버스표        연길 →  우수리스크   346 위안 (한국돈 62,280 원)

 

 

 

 

□  중국 국경              

    * 이곳을 지나 러시아로 입국하는데  대기하는 시간이  3시간 30분정도 소요

         많은 인내심이 필요할듯.....      

   

 

 

 

□  중국 국경 지나고  러시아 입국 직전   

    * 러시아 입국 신고서 작성해야하는데,,,   

         입국신고서 달라고 하면 잘 주지도 않고, 생색을 내는듯한 인상

 

 

 

 

□  러시아 세관 검색               

     작은 강아지가  냄새로 검색을 하는데...

       한국의  진도개보다 못할것 같은 어설픈 강아지가  제대로 검색할수 있을까하는 생각 ^^

 

 

□  우수리스크 버스 터미널                 

   * 오후 7시 30분경 도착 (러시아 시간),   (중국시간은 오후 5시30분) 

       (중국보다 2시간 빠르고  한국보다 1 시간 빠름)

 

 

 

 

□  우수리스크 시청 옆 호텔          

     * 다른 호스텔 가봤는데 너무 어설퍼서  지나가는 학생이 알려준 숙소인데

         가격도 처음 가본 호스텔과 같고, 중심지역이라  위치가 너무 맘에 들었음

         2인 1실  하루  1700 루블(36,000 원정도)     (우수리스크에  다른 호텔은 보지 못했음)

 

 

 

 

□  호텔로비

 

 

 

 

 

□  호텔내 식당에서의 식사     265 루블  (한국돈 5600원 정도) 

         러시아 물가가  비싼것으로 알려졌는데

         이곳은 작은도시라서인지 호텔과 음식비는  비교적 저렴한듯....

 

 

 

□  객실 침대도 만족 

 

 

 

 

 

 

□  우수리스크 시청          (7월 17일,  숙소 바로 옆에 있음) 

 

 

 

 

□  시청앞 광장 장터, 고려인                

        한국말을 아주 조금 알고 있었고

      자기조상들이 한국에 살고 있어  한국에 한번씩 다녀왔다는  고려인 후손 

 

 

 

 

□  우수리스크 시내                 

   * 우수리스크는 아주 작은도시라서인지  빌딩은 전혀 없고, 차량 정체도 전혀 없는 공원같은 도시

 

 

 

□  러시아 미녀               

    * 러시아 사람들은 사진 찍히기를 좋아하는지.... 

         아니면 잘생긴 외국남자가  사진을 찍어서인지  ㅋㅋ 

         카매라를 들이대도  오히려 포즈를 취해줘  쉽게 쉽게  사진 촬영을 할수 있었다  

 

 

 

 

 

□  고려인 문화센터               

    * 우수리스크 방문 주목적지인  고려인 문화센터는 숙소에서 걸어서 15분정도 거리  

         입구에 들어서니  러시아 안내원이 우리 일행을 맞이한다.   (입장료 50루블)   

 

 

 

 

 

□  문화센터 내부 전시장           

    * 고려인 역사부터 약 10분간 영상으로 시청을 하고  내부를 둘러보는데

         고려인들이 일제로부터 잔인한 학살 당했던것부터해서

         소련 정부로부터  강제 이주 등  고려인 역사를 아는데 도움이 되었다

 

 

 

 

 

□  러시아 공훈 고려인 32인 

    * 러시아에 이름을 알린 고려인인데,  필자는 빅토르 최를  기억해본다

        그는 미남에다가 총명하고  유명 러시아 가수였는데  저항,자유를 부르짓는 그의 노래에 젊은이들은

        열광하고 청중들은 반정부 시위대의 일원이 되는 등  그후 소련  KGB로부터 요주의인물로

        낙인찍혀  나이 30세때  의문의 교통사고로 사망한다

        많은 여성들이 동반 자살하고 소련 젊은이들이 장례식장으로 몰려들었다고 하는데

       

        하지만  빅토르최는 젊은이들의 마음에 부활해 수많은 러시아 젊은이들이 지금도 그를 기린다

         

 

 

 

 

□  고려신문                

    * 지금도 이곳 고려인들은 정기적으로 고려신문을 발행하고 있다

 

 

 

 

□  고려인 문화센터 내 식당

 

 

 

□   된장찌개  240 루블 (5,000원정도)   맛은 기대 이하  

 

□  커피 100 루블 (2,100 원정도)

 

 

 

 

 

□  독립투사 최재형 집                 

   * 러시아 연해주 우수리스크에 있는 독립운동가 최재형 선생 자택

       그는 일본의 부당한 식민지정책에 항거하다 일본군에 총살 당함 

        (숙소에서 도보 15분거리)

 

 

 

□  최재형집 주소                

   * 현지인에게 주소 보여주면  알려줘 찾기는 쉬웠음

 

 

 

 

 

□  러시아 경찰관   

           

 

 

 

□  가족, 공원 나들이인듯.....                 

   * 러시아사람들이  유럽인들보다  키도 더 크고  이쁜것 같아보인다  (개인적인 생각)

 

 

 

●   다음 3편도  기대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