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지금 바이칼로 간다 (유럽같은 도시 이르쿠츠크)
유럽풍의 도시 이르쿠츠크
시베리아의 쓸쓸함과 유럽의 아름다움이 공존하는 이르쿠츠크
이르쿠츠크는 시베리아 횡단열차 (블라디보스톡 → 모스크바) 중간지점으로 도시 곳곳에 볼거리가 있어
바이칼호수를 가기전에 하루이틀정도 유럽풍의 이르쿠츠크 시내를 걸어보는것도 좋을것 같다
□ 이르쿠츠크 중심에 흐르는 앙가라 강
□ 앙가라강 옆 동상과 건축물이 멋있어서 촬영
□ 영원한 불
제 2차 세계대전당시 시베리아지역에서 20만명이 참전하였는데
그중 돌아오지 못한 5만명을 기리기위해 마련한 광장으로 시청 바로뒤에 있다
(신혼여행을 떠나기전 이곳에서 신고를 하는 신혼부부들이 많이 오고 있었다)
□ 2차대전당시 돌아오지 못한 사진들인듯...
□ 시청앞 광장
□ 이르쿠츠크 시내 관광지도
이르쿠츠크는 기차역에서 잉카라강만 지나면 되는데, 걸어서도 충분히 다닐수 있는 거리이다
□ 알렉산더 3세 동상
시베리아 횡단철도 시작이 알렉산더 3세부터 였다고, 앙가랑 강변에 조성된 동상으로
철도건설은 양쪽 끝에서 동시에 착수하여 중앙을 향해 건설하는 방식이었다고..
□ 김 치
시내를 돌아다니다 김치라는 영문이 있어 가봤는데, 시간이 이른시간이라서
아직 문을 열지않았는데.. 이곳이 무엇인지 무척 궁금하였다
□ 중심거리
시내가 크지 않아 중앙시장과 중심거리가 가까워, 걸어서 다니는것이 편리하였고
수시로 청소하는것으로봐서, 러시아 국민들도 깨끗한 민족이라 생각되고, 시내도 상당히 깨끗하였다
□ 센스있는 여자들
둘이서 담배를 멋지게(?) 열심히 피우고 있어 사진이라도 촬영을 해보려하는 순간
어느새 담배는 어디로 가고 담배대신 멋진포즈를 취해주고 있었다 ㅎ
□ 러시아 미인들
러시아 여자들은 결혼후 30대 중반이 되면 뚱보가 된다고 하는데...
그 이유는 모르겠지만 아뭏든 뚱보여자들이 많이 보였다
□ 이르쿠츠크에서 가장 오래된 교회 (정교회)
아래 3곳은 건축물이 아름다워서인지, 역사적인 장소라서인지 많은 관광객들이 사진을 찍고 있었다
□ 트램 기사
사진촬영을 하니 손을 흔들어 주고 있는 트램기사
(전동차라기 보다 버스같은 트램)
□ 이르쿠츠크 기차역 앞 숙소
러시아 물가가 상당히 비싸다, 보통 어설픈 호텔에서 1박을할때 100 달라이고,
호스텔인지(토미토리) 그곳도 60달라, 50달라를 요구
기차역 바로 앞에 있는 모텔급으로가서 2박, 3500 루불(105000 원 정도)
1박에 52000 원정도
□ 러시아에서 열차여행을 할때 필수품, 신라면과 도시락
러시아 물가를 간단히 언급 해본다
* 물 → 20루불 ~ 50루불 (600원 ~ 1000원) 파는곳에 따라 크기에 따라 차이
* 팔도 도시락, 신라면 → 20 ~ 50 루불 (600 원 ~ 1000 원)
* 기차내 식당 or 판매원 음식 → 밥 3숫갈 정도 200 루불 (6000 원)
* 바나나 낱개 1개 → 1000원 정도
* 화장실 → 10 ~ 15 루불 (300원 ~ 450원)
* 와이파이 이용 → 100 루불 (3000원)
* 충전 → 유료라서 가격 물어보지도 안했음
* 버스,트램비 → 12루불 (360원, 서민교통비는 저렴)
* 캔맥주 → 70 ~ 80 루불 (2100원 ~ 2400원)
* 김치찌개 → 어렵게 찾아간 한국식당에서 470 루불 (14100 원 정도) (파는장소, 크기에 따라 다름)
* 숙소 → 호텔 최소 100 달라 이상, 호스텔 or 모텔급 50 달라 ~70달라
* 비교적 저렴한 패스푸드점 발견 - 이르쿠츠크역을 등지고 좌측을 보면
사진과함께 hot, 50 % 라는 간판이 보이는데 이곳에서 김밥 비슷한 음식과 입맛에 맞는 음식이 있었음
115 루불(3000원), 130루불 등 다수
* 대형 마트에서는 다른곳보다 조금 저렴
마트에서 판매하는 러시아 신라면
■ 시베리아 횡단열차 승차시 필수품
슬리퍼, 젓가락, 햄 등 가공육류, 라면, 물, 이외 먹거리
■ 다음은 이르쿠츠크에서 몽골 가는열차와 울란바토로편을 소개합니다